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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출료·수수료 없는 착한‘대구로택시’출범 한달째 가입 껑충
이미 2023년 말까지 목표(가입 택시 4,000대) 대비 160% 달성
김경주 기자 / engdoooo@hanmeil.net입력 : 2023년 01월 19일(목)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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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김경주 기자 =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22일(목) 대기업의 택시 호출 플랫폼 시장 독식에 따른 과도한 수수료 징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를 지원하면서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시민들에게는 저렴하고 안전한 택시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택시조합과 협력하여 ‘대구로택시’를 출시·운영 중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로택시’ 서비스가 출시된 지난해 12월 22일(목) 이후 28일이 경과한 1월 18일(수) 현재, 대구시 전체 운행 택시 13,914대 중 6,391대(45.9%)가 가입했다.

이는 당초 2023년말까지의 가입 목표(4,000대)를 이미 뛰어넘었으며(목표대비 160%), 1일 호출 수와 총 누적 호출 수가 각각 4,052건과 55,940건으로 계속 증가되는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대구로택시’ 이용자의 위치와 시간을 분석한 결과, 대명동(남구), 범어동(수성구), 다사읍(달성군), 비산동(서구), 산격동(북구) 순으로 많았으며, 주 이용 시간은 출근시간대(오전 8시~9시)와 퇴근시간대(오후 5시~7시)의 이용객의 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로택시’가 불과 28일의 짧은 기간 동안 폭발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은 이용 시민과 택시 종사자가 함께 윈윈(win-win)하는 차별화된 전략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용 시민에게는 호출료 무료 혜택과 배달플랫폼 ‘대구로’ 마일리지를 이용한 요금 결제, 매일 선착순 3천 명에게 ‘첫 탑승 시 3천 원 쿠폰’ 제공 및 ‘재탑승할 때마다 2천 원 할인쿠폰’을 제공해 저렴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승객의 택시 이용 정보를 부모, 지인 등 최대 3명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안심귀가 서비스’와 어린이나 어르신 등을 위해 호출과 결제를 대신해 주는 ‘제3자 택시 지원 서비스’ 기능도 있어 안전과 편리성을 더했다.

택시종사자에게는 독점 택시 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월 15 ~ 20만 원 수준)을 덜어주기 위해, ‘대구로 택시’ 수수료를 초기 6개월간 무료, 이후 월 3만 원 한도로 정해 택시 종사자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이와 더불어, 대구시는 시민들의 택시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화폐인 행복페이 사용 시 추가 할인을 계획하고 있고, 대구은행 등 지역기업들과의 마일리지 적립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상위 호출 택시 기사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택시 플랫폼 독점 구조를 타파하고, 시민과 업계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대구로택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택시업계와 운수종사자, 시민 모두가 ‘대구로택시’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경주 기자  engdoooo@hanme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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