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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전체험관 부지 공모 관련 규탄 성명서
홍인환 기자 / rokmc152@naver.com 입력 : 2023년 05월 17일(수)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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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홍 인환 기자 = 우리 4만여 흥해읍 주민 일동은 경상북도의 이번 경북 안전체험관 부지 공보 결과를 지켜보면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으며, 무책임하고 무능한 경상북도를 강력히 규탄한다.
2017년 11월15일, 정부의 국책사업 관리 부실로 포항에 5.4의 강진이 발생했고, 그로 인해 우리 흥해읍 주민들은 한 순간에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잃고 거리로 내몰리는 비참한 신세로 전략했다.
특히, 대성아파트 등 6개 아파트 500여 세대는 완전히 부서졌으며, 그 외 많은 아파트들도 큰 피해를 입어 일부 주민들은 무려 1,435일간 차디찬 흥해 실내체육관의 바닥에서 밤을 지새야만 했다.
그나마 2019년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경북 안전체험관을 지진 피해가 극심했던 우리 흥해 지역에 짓기로 확정했다는 소식에 잠시나마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
그런데 경상북도가 별안간 경북 안전체험관 부지를 경북도내 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하고, 그 결과로 대상부지를 안동과 상주로 선정했다는 청전벽력 같은 보도를 접하고, 우리 흥해읍 주민들은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을 길이 없다.
이는 국가의 관리 부실로 큰 지진피해를 입은 선량한 흥해읍 주민들을 두 번 죽이는 처사로, 우리는 경상북도의 이러한 허무 맹랑한 처사를 결코 좌시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4만여 흥해읍 주민들은 경상북도의 이번 경북 안전체험관 부지 선정 결과를 결단코 인정할 수 없으며, 아래와 같이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1. 경상북도는 경북 안전체험관 부지 선정 결과를 즉각 취소하라! 2. 경상북도는 50만 포항시민과의 합의 사항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친 경상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를 즉각 문책하라!
3. 경상북도는 2019년 경상북도와 포항시 간의 합의사항을 즉각 이행하라!
2023년 5월 17일
흥해읍 개발자문위원회 외 40개 주민단체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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