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영남도민일보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연안에서 해양보호생물인 산호를 보호하기 위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산호를 기록하는 사람들’(이하 산호학교)이라는 시민과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목) 밝혔다.
산호학교는 산호 생태계 보전 및 모니터링을 목적으로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 등 민관이 공동 기획한 시민과학자 양성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제주도 최대 산호서식지이자 해양보호구역인 서귀포 문섬 연산호군락지에서 운영되었다.
이번 산호학교는 제주 현지 다이버, 관광 레저다이버 등 15명의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산호군락지를 모니터링하고, 기초적 과학 데이터를 기록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모니터링된 자료는 서귀포 지역 연산호 군락의 생태계 변화와 영향에 미치는 위협요인들을 확인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산호학교 프로그램은 전문기관의 협력과 지도하에 이루어졌으며 자료 확보 뿐만 아니라 해양보호구역이나 해양보호생물에 대한 교육 및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다이버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생태계 문제와 보전활동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시민과학자들은 이론교육을 통해 산호의 기초생태, 제주바다의 주요 산호종 구분, 현장조사 계획 및 기록 방법과 수중 현장 실습 교육 등을 배웠으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자료수집과 해양보호생물 산호류의 방류 행사 등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 시민과학자는 “제주바다 산호군락은 우리의 중요한 자산으로 우리 삶의 터전인 바다의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확대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최완현 관장은 “산호학교와 같은 시민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보호생물에 관심 있는 시민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며, 해양생태계의 위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시민과학 프로그램의 민․관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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