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음주운전자 맨몸으로 검거한 태안해경 지수민 순경, 태안군에 포상금 기부하는 모습 / 사진=태안해양경찰서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영남도민일보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 소속 해양경찰관인 지수민 순경(現모항파출소 근무)은 지난 달 10일 저녁 7시 30분경 충남 서산시 동문동 인근 골목길에서 지인들과 식사중 인근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도주차량을 검거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켰다.
이날 사고 현장에서 갑작스러운 주변의 비명소리와 함께 가드레일을 충격하고 도주하려는 음주차량을 목격한 지 순경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500여 미터를 전력질주하며 음주차량이 더 이상 도주하지 못하도록 맨몸으로 여러 차례 차량을 막았다.
지 순경은 음주운전을 의심하고 혹시 모를 2차 사고를 막아야 한다는 생각에 차량을 막는 도중 휴대폰으로 112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달,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 도착한 서산경찰서 경찰관에게 음주운전자를 직접 인계했다.
이 과정에서 지 순경은 손가락에 찰과상을 입는 등 부상을 당하였지만,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사고 현장에서의 임무를 마무리했다.
서산 경찰서는 음주운전자를 검거한 지수민 순경에게 포상금을 지급하였으며, 지 순경은 12일 포상금 전액을 태안군청에 기부하였다.
지 순경은 “평소 경찰관으로서의 교육과 훈련을 철저히 받았고, 특히 음주운전과 같은 공직자 비위행위에 대해 엄격한 교육을 받아왔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대처할 수 있었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알려져 쑥스럽다.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수민 순경은 해양경찰 의경 출신으로서, 21년 7월 해양경찰관으로 임용되어 태안해양경찰서 학암포파출소, 319함을 거쳐 현재 모항파출소에 근무하고 있으며, 평소 국민을 위해 적극적이고 배려심 있는 자세로 일하고 있는 모범 해양경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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