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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년 연속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선정…과수산업 경쟁력 강화
기북면 오덕·탑정마을에 3년간 51억 투입, 21.7ha 스마트 과수단지 조성
홍인환 기자 / rokmc152@naver.com 입력 : 2025년 12월 12일(금)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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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포항시 북구 기북면 사과농가 전경.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홍 인환 기자 = 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탑정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재해에 강한 신품종 전환, 무인화 시설, 공동장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포항시 ‘죽장면 상옥마을’이 선정돼 27억 원을 확보한 데 이은 2년 연속 성과로, 포항 사과 산업의 체질 개선과 스마트 과수 기반 확충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포항시는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약 51억 원을 지원받아 오덕·탑정마을 일원 21.7ha에 품종전환, 재해예방시설, ICT·무인화 장비, 교육·컨설팅 등 스마트 과수원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포항시 사과 재배면적의 89%는 만생종이며, 그중 후지 계열이 87%를 차지하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이지플·썸머프린스·골든볼·후브락스 등 신품종을 대규모로 도입하면서 품종 다변화와 기후위기 대응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박·저온 피해에 대비할 재해예방시설도 함께 구축돼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과 가격 변동성 감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국비사업 선정으로 당도와 산도가 우수한 신품종 사과 공급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소비자 선호 변화에 발맞춘 품종 전환과 스마트 과수 기술 도입으로 농가 소득을 높이고, 포항을 스마트 과수원의 중심지로 키우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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