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김 재영 기자 = 예천소방서는 2026년 화재예방대책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더욱 안전한 예천군을 조성하고자 ‘2025년 화재 발생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5년 예천지역의 화재 발생 건수는 총 118건으로, 전년(95건) 대비 24.5%(23건) 증가하였다.
이러한 급증의 주요 원인은 2024년 대비 강수일수가 유의미하게 감소하면서 지표면과 대기가 건조해진 기상 여건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인명피해는 6명(사망 1, 부상 5)으로 전년(9명) 대비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재산 피해액은 총 15억 318만 2,000원으로 나타나 전년 대비 규모가 확대되었다.
이는 은풍면 농축장 화재(약 3억 5백만 원) 및 개포면 비닐하우스 창고 화재(약 7억 9천만 원) 등 피해액이 컸던 주요 화재들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79건(66.9%)으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전기적 요인 22건(18.6%), 원인 미상 7건(5.9%)이 그 뒤를 이었다.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쓰레기 등 기타 야외 장소가 60건(50.8%)으로 가장 빈번했으며, 이어 주거 시설 21건(18%), 산업 시설 13건(11%), 차량 8건(6.7%) 순이었다. 특히 주거 시설 화재 21건 중 20건이 단독주택에서 발생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시사했다.
지역별로는 예천읍(23건), 지보면(18건), 풍양·유천면·호명읍(각 12건) 순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관할 119안전센터별로는 예천센터가 55건(46.6%), 지보센터가 44건(37.2%)을 담당하며 지역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했다.
안영호 예천소방서장은 “화재 분석 결과 부주의에 의한 실화가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재산 피해 규모가 대형화되고 있다”며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기별·장소별 맞춤형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특히 인명 피해가 잦은 주거시설과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산업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해 예천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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