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고 기훈 기자 = 경북 119산불특수대응단 소속 대원들이 경북 초대형 산불 1주년을 맞아 산불 예방 캠페인에 참여해 받은 출연료를 기부하며 지역사회 소외 아동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들(소방장 정희섭, 권용환, 소방교 윤상규, 손용원)은 3월 21일 의성군 소재 아동양육시설 자혜원을 찾아 산불 예방 캠페인 광고 모델로 참여해 받은 출연료로 간식을 마련해 전달하고, 아이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눔이 이뤄진 자혜원은 지난해 3월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당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시설이다.
당시 산불이 시설 인근 100m까지 확산되며 교사들이 진화 작업에 나서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고, 30여 명의 아동이 2주 이상 인근 체육관에서 생활하는 등 큰 불편을 겪은 바 있다.
또한 소속 강창주 소방교는 3월 23일 헌혈 100회를 달성하며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그는 특전사 등 10여 년간 군 복무 후, 2023년 캐나다 산불 긴급구호대(KDRT) 국제출동, 2024년 영남119특수구조대, 2025년 경북 초대형 산불 진화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 재난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특히 꾸준한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며 공직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 박영규 단장은 “직원들이 봄철 산불 대응으로 바쁜 시기임에도 자발적으로 나눔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낸 데 대해 격려를 전한다.”며 “이들의 따뜻한 실천이 조직 내에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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