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김 옥순 기자 = 구미경찰서(서장 유오재)는 지난 5월 8일 오전, 선주초등학교를 방문해 5‧6학년 14개 학급 36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전담경찰관(SPO) 4명이 각 교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이 일상 속 무심코 한 행동이 타인에게 큰 아픔을 줄 수 있음을 알리고, “내가 싫은 것은 친구도 싫다”는 배려의 자세를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은 최근 심각해지는 언어폭력 문제가 핵심적으로 다뤄졌다. 평소 장난으로 치부해온 별명 부르기나 욕설이 누군가에게는 불면증과 우울증 같은 극심한 고통을 안기는 결코 가볍지 않은 일임을 일깨우며,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헤아려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 도박 및 SNS 기부사기 등 학생들이 노출되기 쉬운 주요 이슈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모든 과정은 대규모 강당 강의 대신 소통 중심의 학급별 교육으로 진행되어 현장감을 높였다.
또래 사이에서 발생한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내용을 구성한 만큼, “가볍게 여긴 행동이 친구에게는 평생 남는 상처가 된다”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학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구미경찰서장은 “실제 사례를 접할 때 아이들이 가장 크게 몰입하는 만큼, 교실에서 배운 경험이 삶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현장 밀착형 예방 활동을 지속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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