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김 진규 기자 = 안동교도소(소장 박원규) 보라미봉사단은 5월 11일 아침, 농가 현장에 도착해 곳곳에 쌓여 있던 노후 목재와 폐자재 더미를 하나하나 직접 손으로 수거하고 분리하는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 주위에 방치돼 농가 주인 혼자서는 엄두조차 내기 어려웠던 폐목자재들이 봉사단원들의 손길을 거쳐 정리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안동교도소 보라미봉사단 수형자, 교정위원 총 15명이 참여하였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봉사단은 힘든 기색 없이 무거운 폐목자재를 나르며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는 모습에서 진정한 봉사의 의미가 느껴졌다는 것이 현장을 지켜본 이들의 한결같은 반응이었다.
한 봉사단원은 “맑고 화창한 날씨처럼 오늘 하루 마음도 환하게 밝아지는 느낌이며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봉사를 받은 농가 주인도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혼자서는 언제 치울 수 있을지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깨끗하게 정리해 줘서 정말 고맙고 이분들의 진심 어린 땀방울에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안동교도소 박원규 소장은“보라미봉사단 활동은 수형자들이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소중한 기회이며, 봉사활동을 통해 스스로 책임감과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의 유대감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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