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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하동읍민관, 군민을 위한‘정원과 뜰’로 다시 태어나
옛 읍민관 부지에 ‘다목적 광장’ 조성…25일 준공식 개최
영남도민일보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26년 06월 27일(토)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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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영남도민일보 기자 = 하동군이 군민들의 소중한 추억과 지역의 역사가 깃든 옛 하동읍민관 자리에 문화·휴식 공간을 아우르는 다목적광장을 새롭게 조성했다.
과거 하동읍민관은 읍내에서 도시적 맥락으로 가장 중요하게 손꼽히는 장소였다. 하동군의 크고 작은 중요 행사들이 언제나 이곳에서 열렸으며, 동시 상영 극장으로도 운영되는 등 군민들에게 여전히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상징적인 곳이다.
약 8개월간 진행된 다목적광장 조성 사업은 ‘정원이 된 읍민관’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옛 읍민관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 군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작은 정원 공간을 갖췄다.
공간 구성의 중심에는 옛 읍민관 건물의 형태를 ‘미디어 파사드’로 재현하는 계획이 담겼다. 평상시에는 은은한 조명이 흐르는 경관 파사드로 하동의 밤을 아름답게 밝히고, 필요시에는 다양한 홍보영상 송출과 야외 영화 상영을 위한 대형 스크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파사드 하부는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함께 조성된 ‘하동의 뜰’ 마당에는 하동의 상징인 섬진강 모래톱을 형상화한 작은 물놀이 공간인 ‘섬진물가’와 푸른 잔디마당이 들어섰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시원한 놀이터를, 군민들에게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주변 상권을 고려해 일정 영역은 주차 공간으로 계획하되, 잔디마당과 주차 공간 사이에 쾌적한 ‘작은 숲정원’을 두어 공간을 자연스럽게 분리하고 푸르름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옛 읍민관이 가졌던 소통과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부활시키고자 한다”라며, “군민들에게는 아련한 향수와 함께 새로운 휴식을 제공하고, 쇠퇴하는 읍내 상권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하동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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