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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사암연합회, 서울등축제 저지 진주에서 서울까지 십보일배
오순환 기자 / 입력 : 2013년 09월 09일(월)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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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사암연합회(회장 성법스님)는 6일 ‘서울등축제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과 십보일배 정진 출정 고불식’을 갖고 진주에서 서울까지 십보일배를 통해 서울등축제 중단 촉구에 나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진주사암연합회는 6일 오후 2시 회원, 신도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진주사암연합회 사무총장 향록스님(송학사 주지)은 “서울등축제 즉각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진주에서 서울까지 10보 1배 정진을 시작하려 한다. 진주를 사랑하는 진주사암연합회는 진주시와 서울등축제 대응 비상대책위원회‘의 서울등축제 중단 활동을 적극 지지한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평소 소신대로 민주주의를 신봉하고 지방자치를 부르짖듯이 진주시민의 목숨과 같은 등축제를 돌려 주기 바란다. 모든 것은 시절 인연이 있다. 이제 그때가 온 것 같다. 양심이라는 마음을 한번 생각해 보라. 이제 모두 내려 놓으시길 바란다. (서울등축제를) 양심상 서울에서 하시면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십보일배 정진 이유를 밝혔다.
기자회견후 진주시청 광장에서 ‘서울등축제 저지를 위한 십보일배 정진 출정 고불식’을 갖고 30일까지 24일간 장장 341km를 십보일배 정진에 들어갔다.
서울등축제 저지를 위한 십보일배 정진은 진주사암연합회 정담스님(천호사 주지)이 수행하며 주요 코스는 진주시청 → 산청군 → 대전역 → 천안시 → 수원시 → 서울시청이다.
진주시청앞 도로에서 시작된 십보일배는 경남문화예술회관까지 100여명의 신도가 함께해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자연스럽게 숙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서울시청에는 오는 30일경 도착하여 서울등축제 저지를 위한 의식행사를 가진 후 박원순 서울시장 면담 신청을 해 서울등축제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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