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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중국 관광시장을 선점한다
이성대 기자 / 입력 : 2013년 09월 13일(금)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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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는 본격적인 중국관광객 유치와 거대한 중국 관광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 9월 8일부터 9월 1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김동진 통영시장을 주축으로 한 관광홍보단을 구성하여 중국 호남성과 흑룡강성을 방문했다.

9월 9일(월)에는 호남성 장사시청을 방문 재정‧외교‧관광담당 부시장을 만나 두 도시간의 관광교류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장사시 부시장은 통영의 아름다운 바다와 역사 및 관광자원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 다각적인 교류와 특히 연간 8만명 이상의 한국관광객이 방문하는 장사시의 대한민국 임시정부건물 복원지인 남목청 6호를 통해 양도시가 우호를 다져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김동진 시장은 장사시정부의 임시정부청사 복원 및 관리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방문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 양도시의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장사시청 방문 뒤에는 호남성 외사과에서 주최하는 오찬을 가져 성(省)의 외교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에게 중국과 깊은 인연이 있는 통영을 홍보 하는 자리가 되었다.

오후에는 호남성 여유국을 방문하여 여유국장 및 관계공무원들과 면담하면서 양도시의 관광교류 방안에 대한 환담을 나누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건물 복원지와 통영의 명조팔사품을 통한 관광교류를 제안했으며, 호남성 여유국장도 좋은 성과가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화천국제여행사 관계자와의 만남에서는 중국관광객 통영 유치와 호텔 등 투자에 대한 간담회를 가진 후 상호 교류협력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화천국제여행사는 직원 1,000여명이 근무하는 대형여행사로 장사시에 영업점 10곳과 호남성에 12개의 자회사를 운영하는 중국 내에서도 100대 여행사중 12위에 오를 만큼 호남성 최고의 여행사이다.

저녁에는 장사시 소재 호텔 연회장에서 호남성 여유국과 여행사관계자 및 기업가 등 약40여명이 참석한 통영 관광홍보 및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동진 통영시장은 통영은 세계가 인정한 살기좋은 도시이며,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많은 570여개의 아름다운 섬을 가진 도시로 중국과의 오랜 인연을 강조하면서 이날 참석한 중국 내륙지역의 여행사 관계자들과 투자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통영의 관광자원과 투자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올해 안에 방문단을 구성하여 통영을 꼭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9월 10일(화)에는 호남성 장사시에서 흑룡강성 하얼빈시로 이동하여 관광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흑룡강성 여유국 및 여행사협회, 여행사대표, 방송국, 언론사 등 약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도 통영의 아름다운 바다풍광과 관광자원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꼭 통영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거듭 강조했다. 설명회장에는 하얼빈방송국과 흑룡강신문사 등 성(省)내 굴지의 언론사 기자들의 열띤 취재도 있었다.

이번 방문기간의 마지막 날인 9월 11일(수)에는 흑룡강성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행사인 흑룡강세일국제여행사를 방문하여 중국관광객 모객에 대한 간담회를 가진 후 두지역간 지속적인 관광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세일국제여행사는 올 7월부터 중국 단체관광객을 통영으로 보내고 있는 여행사이다.

통영시는 이번 방문기간 중 장사시와 하얼빈시 모두에서 따뜻한 환대를 받았 으며, 특히 하얼빈시에서는 행사 진행요원들이 한복을 입고 안내하는 등 통영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현했다.

통영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 내륙 도시들과의 우호를 다짐과 동시에 중국내 영향력 있는 대형여행사와의 관광교류 협약을 성사시킴으로써 앞으로 더 많은 중국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그 성과를 전망했다.

또한 그동안 중국에 대한 부족했던 정보를 이번 교류를 통해 개선해 나가고 세계가 인정한 살기 좋은도시 통영의 존재를 중국내 알려나감으로써 여타 지자체보다 중국관광객 유치에 선도적인 위치를 선점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평했다.

앞으로 통영시는 거대한 중국 관광시장을 겨냥한 중국 내륙지역 통영관광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며, 중국내 통영 홍보광고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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