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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소 문
진수일 기자 / 입력 : 2013년 10월 04일(금)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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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765 철탑 건설사업은 국가사업으로 산자부 산하 한전이 시행하면서법과 원칙에 따라 지역주민과의 민원으로 미해결 사건이 7~8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국가와 지방단체 , 지역주민과 시민에게 심각한 갈등을 유발시키고 있습니다. 당사자간 수차례 합의 했다는 사항인데도, 공사 진행하면 또 갈등이 연속되어, 이 갈등으로 우리 밀양시민은 언제까지 이 고통을 당해야 되는지 7~8년이 지난 지금도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과거 지역을 경영한 원로들의 큰 우려 속에서 국가와 한전, 외부세력 주민들에게 국가발전을 위해 양보와 배려로서 대승적 차원에서 희망의 해결을 호소하는 바입니다.

첫째, 정부에 건의합니다.
밀양 송전탑으로 인한 주민갈등의 일차적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다행히 새 정부 들어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부처장관과 한전사장단이 밀양을 방문하여 주민과의 소통을 시작했고, 밀양발전을 위한 정부정책과 정부지원 안을 약속하셨습니다. 이제 정부와 한전은 밀양시민과 주민에게 약속한 ‘13개 특별지원안’과 ‘나노산업단지조성’ 등이 반드시 실현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둘째, 외부단체에게 부탁합니다.
밀양 송전탑 문제는 밀양시민과 지역주민들의 의사로 결정되어야 합니다. 그동안 일부정치권과 사회운동단체가 지역사회의 갈등을 부추기고 주민반목과 불화를 조성한 예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수용할 수가 없습니다. 밀양은 여러분들의 이념의 장소도, 투쟁의 현장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밀양문제는 밀양시민과 주민들의 의사와 판단으로 결정될 것이니, 밀양에서의 이떤 운동도, 행위도 삼가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한전에 부탁합니다.
한전은 지난 8년간 지역주민과 대화가 부족했던 점을 깊이 통찰하시기 바랍니다. 생존권과 재산권에 직접 관계된 주민의 아픔과 함께하여주시고, 공사재개 과정에서 주민피해가 없거나 최소화 되도록 조치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국가전력산업과 송전기술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 행복을 누리면서 잘 살 수 있는 국토를 보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주민들께 호소합니다.
주민들의 뜻은 지난 8년간 갈등조정위원회, 재도개선위원회, 전문가협의체를 통해 국회, 정부, 한전에 충분히 전달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부 에너지 정책을 근본적으로 재검토케 하는 기회도 가졌으며, 또한 밀양발전을 위해 되도록 협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주민여러분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밀양시민들도 다함께 그 아픔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송전탑문제로 더 이상의 갈등과 대립이 없었으면 합니다. 국가경제와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대화와 협의를 통해 대승적 결단을 내려주시길 호소합니다.

2013년 10월 4일
진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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