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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중·고등학생 문화유적지 탐방
하동문화원, 관내 중·고등학생 100명 김해천문대·유적지 관람 및 답사 실시
변흥섭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01일(수)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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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문화원(원장 노동호)은 매년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고장의 문화체험을 통해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현장체험의 기회를 가져왔으나 올해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 김해를 다녀왔다.
하동문화원은 관내 중․고등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5·26일 1박 2일 일정으로 김해천문대와 유적지를 답사했다고 1일 밝혔다.
가락국의 왕자가 진례 토성위의 상봉에서 천문을 보기 위해 첨성대를 쌓았다는 이야기가 전해 오는 국립김해천문대에서는 별자리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낮에도 천체를 체험을 할 수 있다.
학생들은 이곳 천체망원경으로 별·달·행성을 간접 체험하고, 천체투명실이라는 반구형 건물 안에서 실제의 밤하늘을 바라보듯 별자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실내 별자리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이어 학생들은 김수로 왕릉으로 이동해 왕릉을 참배했는데 <삼국유사>에 의하면 하늘에서 내려온 둥근 황금색 6알 중 제일 먼저 나왔기 때문에 ‘수로’라고 했으며, 찬란했던 6가야의 중심인 금관가야의 옛 모습을 상상 할 수 있었다.
사적 제73호인 김수로 왕릉은 김해김씨 시조이며 최초 국제결혼이라는 재미있는 설화도 있는데 ‘천신의 명을 받아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온 인도 아유타국의 왕녀 허황옥을 왕비로 맞아 157년을 재위했다’는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학생들은 감탄했다.
학생들은 마지막으로 가야의 문화재를 집약·전시하고 있는 국립김해박물관으로 이동해 부산·경남 지역의 선사시대의 문화상과 가야의 성장 기반이 된 전기 가야시대의 중심지였던 가락국의 문화전반을 학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주변도시에 산재해있는 선조들이 남긴 문화유산과 천문과학체험을 통해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가져 보고 오곡백과와 코스모스가 만발한 계절에 우리문화를 사랑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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