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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문경전통찻사발축제 내년을 기약하며 성대히 폐막되다
전통과 현대가 한 곳에서 조화되다
남효원 기자 / nam9365@naet.com 입력 : 2014년 10월 10일(금)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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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내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지난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 열렸던 2014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아쉬움을 뒤로하며 성대히 막을 내렸다.
“발물레 차는 사기장 이야기”라는 주제로 문경전통발물레 경진대회 등 특별행사와 찻사발 엽전받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조선시대 복장체험 등 50여가지의 갖가지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저렴한 가격에 도자기를 구입할 수 있는 생활도자기관 운영, 입장권 매표시 2,000원 상당의 상평통보 엽전 상품권을 사용하고 뮤지컬 ‘사기장이야기’와 ‘찻사발과 사기장의 만남’을 통해 축제의 주제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했다. 그리고 찻사발 쌓기와 찻사발 엽전받기 등 체험행사를 다양하게 늘리면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에게 인기 만점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식당과 체험공간 등 지금까지 해오던 동선을 각 구역별로 재배치하여 관람객이 편안하게 관람하고, 주제별로 둘러 볼 수 있도록 다시 구성하여 원활한 흐름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축제의 성공은 무엇보다 체계적이고 솔선수범한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가장 컸으며, 아울러 도예인과 축제의 모든 종사자들의 숨은 공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지난 16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축제의 모든 노하우를 보여 주었다는 것이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축제 마지막날인 10월 9일 오후 3시까지 집계된 관람객은 모두 30만명으로서 예년과 비슷한 수준 이었으나 작년에 이어 다시 축제장을 찾은 재방문객과 축제 단골 관람객이 늘어나면서 축제의 장기 고객이 확보 되었다는 것이 축제의 새로운 희망이 되었다.
축제에 대한 정확한 홍보와 축제장 배치도를 알려주는 홍보물의 상세하고 정확한 표기, 축제장까지의 긴 이동경로, 식당의 다양한 메뉴 등 앞으로 보완하고 수정해야할 숙제도 남긴 축제였다.
축제 관계자의 의견에 따르면 “앞으로 문경 전통찻사발축제가 더 큰 축제로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도예인이 함께 하는 콘텐츠 개발이 적극적으로 필요하며 축제 장기 발전 비전을 고민할 수 있도록 용역을 통해 살펴보아야 한다”고 했다.
무엇보다 축제에 대한 지역 공감대를 끌어내는 것이 앞으로 축제가 발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 보며 내년에는 더욱 더 성숙한 찻사발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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