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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조 시인, 토지문학제 기성작가 특별상
하동군, 경남 문학발전 기여 수상 영예…이성배 시인, 하동소재 작품상 당선
변흥섭 기자 / yndm@yndm.kr 입력 : 2014년 10월 13일(월)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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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출신의 고영조 시인이 한국 시단(詩壇)과 경남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4 토지문학제 경남도내 기성작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 <한국동서문학>에 ‘화개동천(花開洞天) 가는 길’을 실어 하동에 대한 각별한 관심으로 ‘문학수도 하동’을 널리 알린 이성배 시인은 하동소재 작품상 당선자로 선정됐다.
13일 하동군에 따르면 고영조 시인은 지난 11일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14 토지문학제 개회식에서 경남도내 기성작가 특별상을 수상하고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경남 기성작가 특별상은 경남에서 활발하게 문학활동을 하면서 경남문학 발전에 기여한 기성작가에서 주는 상으로, 고영조 시인은 1986년 동서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한국 시단의 중심역할은 물론 경남 문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 시인은 경남문인협회장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으로 재임하면서 경남 문화·예술의 역량을 고취하고 ‘문학수도 하동’의 문학적 위상을 드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평사리 동네사랑방 이야기’, ‘평사리문학관 작가레지던스 사업’ 등에 지대한 관심을 쏟은 것은 물론 토지문학제, 평사리 달빛낭송회 등 각종 문학행사에도 꾸준한 애정과 열정으로 참여함으로써 행사의 격을 높이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이날 하동소재 작품상을 수상한 이성배 시인은 <한국동서문학> 가을호에 실린 ‘화개동천 가는 길’이라는 작품에서 하동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서사적 함축을 통한 서정적 완결성을 보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평사리의 너른 품, 문학을 품다’를 슬로건으로 지난 10일 악양면 최참판댁에서 개막한 2014 토지문학제는 경남은 물론 전국의 수많은 문인과 예비문학도,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문학, 공연, 전시·체험 등을 열고 지난 12일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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