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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진객 떼까마귀, 태화강철새공원을 품다”
10월 초부터 찾아오기 시작 … 현재 1만 7000여 마리 둥지
울산광역시, 겨울방학 ‘까마귀 생태체험 학교’운영
심은정 기자 / yndm@yndm.kr 입력 : 2014년 11월 04일(화)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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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 백로가 머물다 떠난 ‘태화강철새공원’에 겨울 철새인 떼까마귀, 갈까마귀가 찾아왔다.
□ 울산광역시는 풍부한 먹이와 천적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춘 ‘태화강철새공원’ 대숲에 지난 10월 15일부터 떼까마귀, 갈까마귀가 찾아오기 시작하여 현재 1만 7,000여 마리 이상이 둥지를 틀었다고 밝혔다.
□ 매일 일출 일몰 1시간 전후로 화려한 군무를 펼쳐 울산 하늘을 수놓고 있어 겨울철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떼까마귀, 갈까마귀는 몽고 북부, 시베리아 동부 등에서 서식하다 매년 10월말부터 다음해 3월말까지 태화강철새공원 대숲에서 겨울을 보낸다.
□ 규모도 전국 최대인 약 5만 3,000여 마리가 찾아온다.
□ 태화강철새공원은 여름에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백로 7종류 모두를 관찰할 수 있고 8,000여 마리 이상이 서식하는 전국에서 유일한 장소이며, 백로가 떠난 겨울에는 떼까마귀가 월동하는 생태자원 보고이다.
□ 흉조로 인식되고 있는 텃새인 큰부리까마귀와 구별되는 떼까마귀, 갈까마귀는 낙곡, 풀씨, 해충 등을 주식으로 함으로써 이듬해 농사에 이로움을 주는 길조로 알려지고 있다.
□ 울산시는 이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학생들의 방학기간 중에 겨울철새 생태특성, 까마귀 군무관찰 등을 할 수 있는 ‘까마귀 생태체험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 한편 울산시는 매년 11월 초순부터 다음해 3월까지 ‘떼까마귀 배설물 청소반’을 운영하여 배설물로 인한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민원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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