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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암시 유언장 남긴 가출 청년, 생명구해
우윤호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4년 11월 13일(목)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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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죄 많고 악뿐인 저를 내려놓습니다. 슬픔뿐인 이 세상 떠나가려합니다.”라는 내용으로 무모님께 유언장을 써 놓고 전라도 광주에서 집을 나간 자살 의심 청년을 일선 경찰관의 치밀한 드라마 같은 작전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밝혀져 주민들의 칭송을 듣고 있다.
정말 죄 많고 악뿐인 저를 내려놓습니다. 슬픔뿐인 이 세상 떠나가려합니다 주인공은 청도경찰서(서장 송준섭)여성청소년계 정기동 계장과, 김경욱 경사다
이들은 지난11월9일 광주북부경찰서 관내에서 무모님께 유언장을 남겨 놓고 가출한 H씨(남,25세)가 11월11일 심야시간인 02:00경에 청도역앞에 설치된 공주전화기로 전화가 걸려왔으니 빨리 주변을 수색하여 달라는 수색 공조요청을 받고 서둘러 전단지를 준비, 주변 CCTV와 모텔,식당, 인력시장, 버스터미널을 수색하였으나 발견하지 못하자 전화기 로 들려오는 가출인 어머니의 울부짖는 애절함은 더 해 갔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하는 속담이 있듯이 위치 추적 결과 자살 의심자가 청도역 부근에 머물고 있는 것이 확인, 등산용 복장을 한 30대 전후의 남자가 자살 의심자임을 직감하였으나 경찰관이 잡으려고 하면 도망가거나 순간적으로 돌출 행동 우려가 있으니 1시간 후면 도착예정이니 미행만 해 달라는 자살 의심자 어머니의 간절한 부탁을 받고 밀양방면으로 걸어가고 있는 의심자 뒤를 30여분 미행하다가 함께 달려온 어머니와 의심자 친구들과 함께 가출자를 안전하게 구조 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정 경위와 김 경사는 삶을 포기하려한 H씨를 설득하여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조언도 하는 것이 경찰관이라며 가출인 발견을 위해 함께 온 친구들과 부모가 부둥켜안고 우는데 우리도 너무 기뻐서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나더라며 한 청년의 귀한 목숨을 구하는 드라마였다며 경찰관의 소임을 했을 뿐이라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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