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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만에 이루어진 가족 상봉
김창기 기자 / new1472@nate.com 입력 : 2014년 11월 24일(월)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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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경찰서(서장 추문구) 백전파출소(소장 김기련) 신현일, 임병섭 경사의 헌신적이고 진심어린 노력으로 외삼촌과 조카가 58년만에 극적으로 만나는 감동적인 가족상봉이 이루어 졌다.
|  | | | ⓒ (주)영남도민일보 | |
11월 22일(토) 09:00경 경기도 수원에 거주하는 A씨(女, 70세)와 딸이 백전파출소를 찾아와, 58년전에 헤어진 외삼촌 B씨(72세)를 찾아달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당시 근무중이던 신현일, 임병섭 경사는 A씨를 상대로 외삼촌 인적사항 등을 파악하려고 했으나 A씨는 외삼촌 동네가 백천리(함양읍, 백전면과 20km 상거)인지 백전면인지도 정확히 모르고, 58년 전인 13세때 마지막으로 외삼촌을 봤고, 이름밖에 아는 것이 없다고 했다.
아무런 단서를 찾을수 없게 된 A씨가 외삼촌 찾는 것을 포기하고 수원으로 돌아가려고 하자, 두 경찰관은 새벽밥까지 먹고 먼길을 온 A씨가 안타까워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데까지 노력보기로 하고, A씨의 기억을 되살리기위해 순찰차량에 태우고 5시간에 걸쳐 10여개의 마을을 일일이 다니면서 수소문하였다.
A씨의 외삼촌과 이름이 비슷한 사람을 알고 있다고 하는 주민을 만나게 되었고, 그것을 단서로 수소문한 끝에 A씨의 외삼촌 B씨뿐만 아니라 이모까지도 극적으로 만나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58년만에 외삼촌을 만난 A씨는 휴일이라서 다른곳 에서는 아무런 도움도 받을수 없었는데 경찰관들이 자신의 일처럼 여기고 성심성의를 다해 수고를 해준것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신현일 경사는 외삼촌 이름만 알고 수원에서 먼길을 달려온 A씨의 사연이 안타까워 정성을 다해 최선을 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맺을수 있게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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