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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지리산 하동부추 수확 한창
변흥섭 기자 / 입력 : 2015년 01월 23일(금)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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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지난달부터 지리산 일원의 비옥한 토지에서 자란 하동부추 수확을 시작해 이달 들어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겨울 부추는 4월 말까지 출하된다.
도내 최대 부추산지인 하동에서는 옥종면 16.8㏊를 비롯해 적량면 14.3㏊, 북천면 7.2㏊, 양보면 5.2㏊ 등 7개 읍·면 95농가가 비닐하우스 500동 47.4㏊에서 연간 2500t을 수확해 70억원∼75억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현재 하동에서 생산된 부추는 12㎏들이 1상자에 5만∼6만원 선에 거래돼 지난해보다 상자당 1만∼2만원 높은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연작으로 생산량이 다소 떨어진 때문이다.
하동부추 공동브랜드 ‘땅새미’ 상표로 출하되는 부추는 서울 가락시장과 인천·대구 등지에서 상위 1∼2%에 포함될 정도로 품질이 우수해 타 시·군의 부추보다 10∼20%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하동산 부추가 인기를 끄는 것은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정 지리산 기슭에서 정밀한 토양검사와 미생물 투입 등 친환경 맞춤식 농법으로 재배돼 향이 좋고 부드럽기 때문이다.
부추는 ‘기양초(起陽草)’라 불릴 정도로 남성의 체력증강에 효과가 크고, 간 기능을 강화하는데 효능이 높아 <동의보감>에는 ‘간(肝)의 채소’라고 기록하고 있다.
부추는 매운맛을 내는 ‘황화알릴’ 성분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몸을 따뜻하게 해 몸이 찬 사람에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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