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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AI 발생 닭, 율리 한 농가에서 공급
권기환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5년 02월 17일(화)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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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난 2월 15일 남구 상개동 소재 가금 판매소(토종닭) 2개소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과 농림축산검역본부 합동으로 1차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울주군 청량면 율리 소재 토종닭 농가(1개소)로부터 공급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 농가에서 시료 채취하여 2월 16일 오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울주군은 가축방역매뉴얼에 따라 해당 농가의 이동을 통제하고 공무원 및 방역요원 16명으로 편성된 방역기동반을 투입하여 사육하고 있는 토종닭 980여 수에 대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검사결과 통보 이전에 선제적 예방적 차원에서 2월 17일 16시 ~ 18시까지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살처분 작업에 투입된 장비는 굴삭기(1대), 방역차량(1대), 저장조(FRP) 등이며 투입된 인력은 사전 검진과 예방 약품(타미플루)의 복용 및 개인 방호 장비를 완비한 상태로 들어가 작업하고 있다.
예방적 살처분 농가의 검사 결과 AI 양성 판정에 대비하여 해당 농가 입구에 통제초소(1개소) 및 방역차량(1대)을 배치하여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시는 향후 양성 판정 시에는 발생 농가로 부터 반경 10km 내 사육농가(125농가, 12만 수 추정)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하고 가금농가 예찰 및 소독을 강화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지역 내 기관, 단체를 비롯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만이 AI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하고, 설 명절을 앞두고 이동이 많은 시기인 만큼 시민들은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 등 방문 금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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