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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투병 공무원 자녀에 온정 손길
변흥섭 기자 / yndm@yndm.kr 입력 : 2015년 02월 26일(목)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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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금남면이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동료 자녀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금남면은 백혈병으로 고생하는 변거황 주무관(7급) 자녀의 치료를 돕기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15만원을 변 주무관에게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변 주무관의 자녀(여·7)는 지난달 초 갑자기 아파 병원에서 검사를 받던 중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같은 달 13일부터 고양시 국립암센터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장기치료에다 고액의 치료비를 감당하기에 가정형편이 너무 어렵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지난 25일 변 주무관에게 전달한 것.
변 주무관은 베트남 출신인 부인이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인데다 전문 의학용어에 대한 언어소통 문제 등으로 본인이 병원에 아이를 돌봐야하는 실정이다.
더구나 변 주무관은 아이의 간병을 도와줄 부모와 형제가 전혀 없고, 자녀 앞으로 보험도 가입한 게 없는 상황이어서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같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금남면이장단(단장 문상호)에서도 변 주무관에게 전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금남면에 기탁했다.
김형동 면장은 “변 주무관의 사정이 너무 딱해 앞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치료비 모금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어렵고 힘들더라도 용기를 잃지 말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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