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6-15 23:54:4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일반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일본‘기슈광산의 진실을 밝히는 모임’관계자, 경북도의회 방문
우광호 기자 / gwangho7704@hanmeil.net입력 : 2015년 02월 26일(목) 16:13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일본 내에 ‘일제시대 기슈광산 한인 강제노역 희생자 추모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온 ‘기슈광산의 진실을 밝히는 모임’ 관계자(사토쇼진 일본 역사학자, 김정미, 재일교포)가 추모터에 대한 경북도 기부채납 추진사항 협의차 2월 26일 경북도의회를 방문했다.
ⓒ (주)영남도민일보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황이주)는 도 의회 차원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여 집행부 관계부서와 기부채납 관련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기슈광산은 총알을 만들기 위해 구리를 캐내던 광산으로 이시하라산업이 1938년부터 1978년까지 운영했고, 일제강점기 때 한국인 1,000여명이 이곳으로 끌려가 혹독한 강제노역에 시달렸다.

당시 이시하라 산업이 1946년에 작성한 명부에는 729인이 기록되어 있으며, 거기에는 강원도 545명, 경기도 97명, 경북도 63명이 강제 연행된 것으로 나타나고, 확인된 희생자만 35명이다.
ⓒ (주)영남도민일보

‘기슈광산의 진실을 밝히는 모임’은 1997년 2월 결성되어 일본의 역사학자와 시민․재일교포 등 250명으로 이뤄졌으며, 2008년 구마노시와 이시하라산업에 추모비 건립 지원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하자 부지를 직접 사들여 2010년 3월 추모비를 세우고 추모 공간을 만들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슈광산 모임 관계자로부터 일본 미에현과 구마노시의 추모터에 대한 부당과세 철회소송* 진행과정과 도 집행부로부터 기부채납에 따른 부지 등기이전에 대한 현안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과 상호 의견교환으로 이어졌다.

도 관계부서에서는 추모터 기부채납과 관련하여 관계 중앙부처의 질의답변 등을 검토한 결과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추도공간의 조성 등 위령사업은 국가가 예산 지원 하도록 하고 있는 점에 대한 고려와 함께 피해 다수지역인 강원도, 경기도와 공동 추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에서는 지난 2012년도에 제9대 도의회 차원에서 당시 김창숙, 홍진규 의원 등의 주축으로 ‘기슈광산 강제동원 희생자 진실규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강제징용관련 진상규명 요구와 추모비 부지에 대한 과세철회 결의문을 미에현과 구마노시에 전달한 바 있다.

이번 ‘기슈광산의 진실을 밝히는 모임’의 일원인 일본인 사토쇼진(역사학자)씨가 작년도 방문 시 독도가 한국 땅이라고 명시된 1776년도 당시 고지도(古地圖)를 동북아역사재단 독도문제연구소에 기증하여 영인본(影印本)*으로 제작한 고지도를 공개하기도 했다.
(원본을 사진이나 기타 과학적 방법으로 복제한 책)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황이주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독도를 관장하고 있는 경상북도에 추모터 기부채납 의지 표명과 기슈광산 희생자에 대한 추모사업 추진에 대해 감사함을 표시하고, 향후 추모터 기부채납과 관련 타 도와 공동 건의안 채택 등 다각적 협력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우광호 기자  gwangho7704@hanmeil.net
- Copyrights ⓒ(주)영남도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위험천만한 안갯길 안전수칙..
태안해경, 경미범죄 심사위원회 개최..
김진영 태안해양경찰서장,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염생식물에서 주름·미백 개선 효과 입증..
노벨리스-동아오츠카-동아에코팩-경상북도, 2025년 APEC..
임미애 의원, 더불어민주당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위원회 ..
안동교도소, 풍산초등학교 장학 기금 전달..
예천군, 탄소중립 선도도시·지속가능한 클린예천 조성 박차..
축구 열기 ‘후끈’, 2026 STAY 영덕 축구 동계 전지..
이젠 고물상도 노린다. 군인사칭 사기..
최신뉴스
영주교육지원청, 교육특구 사업‘2026학년도 영주진로진학..  
봉화군, 무더위쉼터 및 폭염대책 추진상황 현장점검 실시..  
봉화군, 사과 부란병·병해충 예방관리교육 실시..  
봉화군, 민선9기 군정 슬로건·비전 군민 아이디어 공모..  
2026학년도 영주유아교육체험센터 ‘가족이랑 놀이 체험’..  
태안해경, 출입국관리법 위반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신고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영주시노인복지관, 롯데플레저박스 지원사업 나눔진행..  
영주경찰, 상습음주운전자 차량압수에 이어 이번엔 구속까지..  
풍기중학교 축구부, 2024 전국 제패 영광 이어 전국중..  
경남교육청, 서부·남부권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설명회’ ..  
창원시 마산회원구, 진주시 대안동 일대서 지역주민 대상 ..  
봉화도서관,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와 함께 여는 어린이 경제..  
바르게살기운동영주시협의회, 생명나눔 실천 위한 헌혈캠페인..  
영주 농특산물, 마을 MD와 함께 온라인 시장 공략..  
인사말 구독신청 광고문의 제휴문의 채용정보 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고충처리인제도
제호: (주)영남도민일보 / 발행·편집인 : 김재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재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재근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광복로 3 / mail: yndm1472@nate.com / Tel: 054-701-1544 / Fax : 054-701-1577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북, 아00717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 발행일 : 2023년 3월 20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