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0-03 02:13:5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일반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경북도, 사회적경제기업활성화로 공동체 실현
권기환 기자 / yndm@yndm.kr입력 : 2015년 03월 15일(일) 14:53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경상북도는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창업 교육,판로개척 지원,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노력의 결과, 행정자치부 주관 2014 우수마을기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과 고용노동부 주관 2014 전국일자리경진대회(사회적기업 부문) 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무엇보다 이러한 기업들을 통해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따뜻한 일자리를 1,260개나 만들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것은 대기업이나 일반 사적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들에 의해 만들어진 일자리와는 또 다른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면서 수익활동도 함께 수행하는 기업 및 조직을 의미한다. 그 유형으로는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이 있는데, 지향하는 목표와 추진하는 주관부처에 따라 그 성격이 조금씩 다르다.

경상북도 내에는 2015년 1월말 기준으로 마을기업 87개, 사회적기업 196개(예비120, 인증 76), 그리고 협동조합 208개가 활발하게 운영 중에 있다.

작년 행정자치부로부터 최우수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군위 삼국유사 화본마을은 철도 이용객이 급감한 간이역과 지역의 폐교 등을 활용해 연간 15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마을의 거리를 벽화로 꾸미고, 폐교 안에는 엄마, 아빠 어릴 적 옛거리를 만들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통놀이 체험장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주말에는 마을 주민의 80%가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등 지역의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뿐 아니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역의 사라져가는 전통을 보존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마을기업도 있다. 영주의 (사)순흥초군농악대는 지역의 전통농악을 보존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농악회를 결성하고, 주변 선비촌 내에서 농악공연도 하고, 짚·한지 전통공예 체험장을 운영하면서 관광콘텐츠 다양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새싹을 키우는 사회적 기업도 있다. 청각·지적장애인 57명, 새터민 2명, 70세 이상 고령자까지 77명이 일하는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가 그곳이다.

하루 2.5t의 새싹을 출하하는데 전국 최대 규모이다. 장애인이 만든다고 해서 관대하게 봐주는 일은 절대 없다. 그들의 경쟁상대는 장애인이 아닌 일반인이기 때문이다.

재단을 운영하는 이종만·김현숙 부부는 이제 장애인을 ‘위해서(for)’가 아니라 ‘함께(with)’ 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인생은 태어나면서부터 장애인이 되는 과정이죠, 그래서 우리 모두는 예비 장애인입니다. 이 땅에 장애인은 없고, 인간이 존재할 뿐입니다.”

올해에도 경상북도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북 사회적기업 종합상사’를 설립해 사회적기업의 가장 큰 애로인 안정적인 판매 및 판로 개척, 경영 건설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용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 실적이 우수한 사회적기업을 발굴해 ‘사회적기업 슈퍼스타’ 로 선정하는 등 모범적 사회적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마을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지역 향토자원을 활용한 마을기업을 각 시군에 1개 이상 설립하고, 기술기반형 및 유통형 마을기업도 매년 1개이상 설립을 추진하는 등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협동조합 간의 운영 및 경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협동조합 설립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산학민관 네트워크 구축 및 민관협업을 통한 사업의 효율성 제고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018년까지 700억 원을 투자해 사회적경제기업 800개(사회적기업 300, 마을기업 150, 협동조합 350)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 기업을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낮은 곳에 있는 도민들을 위한 따뜻한 일자리를 1만개 이상을 만들어 낼 것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이야 말로 사람중심! 경북세상! 을 만들어가는 이상적 모델이 될 것이다” 라고 힘주어 말했다.
권기환 기자  yndm@yndm.kr
- Copyrights ⓒ(주)영남도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위험천만한 안갯길 안전수칙..
태안해경, 경미범죄 심사위원회 개최..
김진영 태안해양경찰서장,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염생식물에서 주름·미백 개선 효과 입증..
노벨리스-동아오츠카-동아에코팩-경상북도, 2025년 APEC..
폭염기 수용자 처우 개선위한 온정의 손길....
임미애 의원, 더불어민주당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위원회 ..
안동교도소, 풍산초등학교 장학 기금 전달..
예천군, 탄소중립 선도도시·지속가능한 클린예천 조성 박차..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안동에..
최신뉴스
제47차 전국유교문화 학술대회, 봉화서 성황리에 개최..  
봉화군산립조합, 이웃돕기 나눔 실천..  
봉화군, 6급 팀장 혁신·소통 워크숍 개최..  
안동시,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 실시..  
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 10월 3일 개막..  
예천의 맛과 솜씨 한자리에... 삼강나루주막서 ‘해보래장..  
예천군, 매실 부산물 퇴비·미생물 공급… 시설재배 토양 ..  
예천군, 제23회 경북도지사기 전국 남녀 초·중 양궁대회..  
영주교육지원청,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 실시..  
영주경찰서, 노인대학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교육 및 보이스..  
영주시, 문수면 황용골경로당 준공…어르신 쉼터 새롭게 마..  
영주시, 개별주택가격 공시…이의신청 29일까지..  
영주시, 재해구호 역량 강화…현장 대응력 높인다..  
영주시노인대학연합회, 어르신 550여 명과 화합의 장..  
외국인 인재 지역 정착 돕는다…지역기반비자사업 홍보..  
인사말 구독신청 광고문의 제휴문의 채용정보 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고충처리인제도
제호: (주)영남도민일보 / 발행·편집인 : 김재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재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재근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광복로 3 / mail: yndm1472@nate.com / Tel: 054-701-1544 / Fax : 054-701-1577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북, 아00717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 발행일 : 2023년 3월 20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