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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제경찰서, 고위층 빙자 다액 사기피의자 검거
김영진 기자 / yndm@yndm.kr입력 : 2015년 04월 06일(월)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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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제경찰서(서장 김성식) 지능범죄수사팀는, 부산시, 경남도, 경찰, 검찰, 교육청, 대학, 수자원공사 등 사회지도층과 각계 고위 공무원들과 친하게 지내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속여,자녀취업 및 시유지를 불하받게 해 엄청난 돈을 벌게 해 주겠다며 ′11. 1.월경부터 ′14. 7월까지 총29회에 걸쳐 6억5,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피의자를 검거하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구속하였다.

피의자는 부산시와 경남도, 경찰, 검찰, 교육청, 대학, 수자원공사 등 광범위하게 사회 각 지도층과 공무원들과 “누나 동생으로 지내는 사이이라며 사기 행각을 해 왔다. 

이전에도 취업을 시켜준 적이 있으며 내 말 한마디면 안 되는 것이 없다”고 속여 중학교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는 딸을 정교사와 대학교수로 임용토록 하고 아들을 수자원공사 및 공공기관에 취업토록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총29회에 걸쳐 합계금 6억5,000만원 상당을 교부받아 편취하였다

피의자는 남편과 별거중에 있으며 자녀들과도 떨어져 해운대 달맞이에 80평대의 고급 빌라를 월세로 임차하여 살면서 마치 자신의 소유인양 재력을 과시하면서 처음 피해자가 1억원 상당의 사기를 당한 사실을 알고 접근하여 검찰 고위 간부를 알고 있으니 피해회복은 물론 구속시켜 주겠다,고“ 속여 로비 명목으로 1억원을 받아 내는 등 이후 딸과 아들의 취업명목으로 끊임없이 돈을 요구하다가 지금까지의 피해금을 한 방에 회복할 수 있다며 시청 고위 공무원을 통하여 해운대와 송정의 시유지를 불하받게 해 10배 이상의 돈을 벌 수 있도록 해 주겠다며 돈을 요구하였다.

피해자는 자녀취업 등 약속이 이행되지 않자 불안한 나머지 건네준 돈의 일부라도 돌려받을 생각으로 피의자의 요청을 거부할 수 없었다고 한다.

사회 각 계층의 고위 공무원들의 이름과 구체적인 프로필까지 거명하며 거짓말을 하기에 믿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하며 그 가운데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은 물론 급기야 살고 있던 아파트를 급매로 내 놓아 시세보다 3,000 만원이상 싼 값으로 처분토록 하는 등 한 가정의 평범한 주부에게 접근하여 자녀에 대한 애틋한 정을 이용 모든 것을 앗아가 단란한 가정을 송두리째 파탄에 이르게 한 사건이었다.

피의자는 피해자로부터 받은 돈을 이용하여 운전기사까지 고용하여 고급외제 승용차인 bmw 승용차를 이용하여 호화생활을 하면서 피해자에게 믿음을 가지게 하는 치밀함을 보이며 개인채무를 변제하는데 이용하기도 했다

경찰은 고위층과의 관계를 이유로 ‘신고해도 처벌하지 못하고 소용없다’신고에 대한 극도의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던 피해자에게 ‘피의자의 모든 말이 거짓말이다’라고 설득하여 피해진술 청취 후 출가한 딸이 살고 있는 필리핀으로의 도주 우려가 있어 신속히 출국금지조치 후 체포영장 발부 및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하여 은신처 주변에서 잠복끝에 검거하여 그녀의 거짓 행각은 막을 내리게 되었다.
김영진 기자  yndm@yn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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