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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무원, 저소득층 세쌍둥이에게 사랑을 전하다
김영진 기자 / yndm@yndm.kr 입력 : 2015년 05월 01일(금)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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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세쌍둥이를 얻고도 가정형편 때문에 병원비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해운대구 반송동에 사는 H씨(37세) 부부를 위해 부산시 전 직원들이 힘을 모았다.
부산시는 세쌍둥이 출산 병원비 지원을 위해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0,908천 원을 5월 4일 오후 1시 서병수 시장이 직접 해운대 백병원을 방문해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운동은 저소득층 H씨 부부의 7개월 만에 미숙아로 태어난 세쌍둥이가 인큐베이트에서 나란히 누워 힘겹게 숨을 쉬고 있으나 각종 치료비용이 막막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부산시 전 공무원들이 4월 28일부터 자발적으로 실시했으며, 모금 결과 총 20,908천 원이 모였다.
남편인 H씨는 전세보증금 5백만 원, 월세 20만 원의 2칸방에서 거주하면서 건설노동 일터에서 월 2백만 원의 수입으로 가족의 생활비뿐만 아니라 치매노모의 요양병원비 수발에도 빠듯한 여건이고, 산모인 Y씨(34세)는 직장을 다니다 세쌍둥이를 임신하면서 직장 일을 그만 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산시는 미숙아 의료비 지원금을 최대 환아당 1천만 원의 범위내에서 지원하도록 하고, 출산지원금으로 140만 원(둘째20만 원, 셋째120만 원)을 지원하며, 해운대구에서는 셋째자녀에 대해 30만 원을 별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희영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저출산이 전국가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우리 직원들의 모금액이 부산에서 태어난 소중한 생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며, 부산의 ‘출산율 제고’ 및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부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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