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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러시아 극동지역과 교류 ‘물꼬’
영남도민일보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5년 05월 15일(금)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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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러시아 극동지역의 최대 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시는 영일만항의 물동량 확보를 위해 러시아와 중국 방문길에 오른 이강덕 포항시장 일행이 지난 13일 이고르 푸쉬카료브 시장을 만나 두 도시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두 도시는 물류교류 뿐만 아니라 경제와 문화예술, 관광 등 다방면 교류를 위해 필요한 정보교환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서는 당초 협약서(안)에 명기되지 않았던 ‘국제페리항로개설과 관광인프라 구축’ 등 환동해 공동 발전과 관련한 사안을 이고르 푸쉬카료브 블라디보스토크 시장과 현장에서 협의 후 추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포항시는 지난 2008년 10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와 상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2010년 5월부터 현재까지 포항 영일만항을 통해 쌍용자동차를 수출 등 물류 관련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이강덕 시장은 “러시아 극동지역의 경제와 무역, 교육·과학·문화의 중심지인 블라디보스토크시와 우호도시 협약 체결을 계기로 현재까지 물류중심의 교류활동에서 문화·관광분야는 물론 민간분야로의 교류를 확대시키고, 관광객 증가로 연결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고르 푸쉬카료브 시장은 “양 도시가 항구도시라는 점과 인구 측면에서 비슷한 점이 많아 포항시와 협력하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포항시는 철강으로 유명하고 협력할 부분이 많으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가 문화, 관광, 물류 분야 등에 협력을 강화,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블라디보스토크시는 인구 65만명에 러시아 연해주 지방의 주도로 지난 1992년부터 외국인에게 개방되기 시작한 후 국제도시로 급격히 부상했다.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로브스크 고속도로가 시작되는 극동연안의 최대 도시다. 강완협 기자 yndm@yn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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