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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불명 됐던 주한 외교관
우광호 기자 / gwangho7704@hanmeil.net 입력 : 2015년 05월 18일(월)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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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주재하는 외교관이 이틀째 행방불명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 결국 술에 취해 벌어진 해프닝으로 드러났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저녁 9시쯤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 2등 서기관 H(34)씨는 대사관 직원들과의 회식 후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에서 헤어졌다.
그런데 H씨는 다음날 출근을 하지 않았고, 휴대전화 전원도 꺼져 있어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에 대사관 직원들은 15일 오후 3시쯤 종로경찰서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휴대전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와 인근의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H씨를 찾아 나섰다.
경찰은 H씨의 휴대전화 전원이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서 꺼진 것을 확인해, 인근 고시원 등을 수색해 16일 오전 9시20분쯤 자고 있던 H씨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H씨는 술에 취해서 출근도 안하고 자고 있었다"며 "H씨가 한국에 부임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아 직원들이 H씨의 주소를 몰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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