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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혁신도시 완공 ‘눈앞’…경제효과 1조원
김재헌 기자 / yndm@yndm.kr입력 : 2015년 05월 26일(화)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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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신성장 거점으로 미래 경제를 이끌 김천혁신도시(경북드림밸리)가 올 연말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김천혁신도시에 조성된 380만5000㎡에 올해 말까지 12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하면 2만6700여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12개 공공기관 이전으로 일자리 1만500여개가 새로 생겨나고, 연간 45만6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보여 1조원의 경제효과와 100억원의 지방세수 증대가 기대된다.

‘경북드림밸리’의 본격 가동이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오자 경북도는 ‘드림모아 프로젝트’를 세웠다.

드림모아 프로젝트는 김천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경북 서부권의 경제 발전 전략이다.

김천혁신도시에 한반도 ‘창의융합경제허브’를 만든 뒤 추풍령에서 충청을 잇고 수도권까지 연결하는 ‘추풍령 창조경제산업벨트’를 조성하는 것이다.

김천시 서북쪽의 세종시와 동북쪽 경북도신도청을 이어 ‘한반도의 황금허리’인 중부광역경제권을 구축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도는 드림모아 프로젝트뿐 아니라 김천혁신도시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상생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손을 잡고 ‘드림로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드림로드 프로젝트는 지난해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도로공사가 산·학·연 클러스트 구축의 1호 모델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경북지역 고속도로 휴게소에 농·특산품 로컬푸드직매장 개설, 추풍령휴게소에 고속도로역사테마파크 조성, 도로공사 주거타운 건설, 고속도로 유휴 부지에 태양광발전장치 구축, 지능형 스마트 고속도로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도는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는 통일고속도로와 연계해 동해안고속도로, 세종시와 신도청을 잇는 고속도로, 혁신도시와 신도청을 연결하는 국가고속도로망을 건설할 계획이다.

김천혁신도시인 ‘경북드림밸리’로 이전하는 공공기관과 지속적인 상생관계를 유지하고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높이기 위한 산·학·연 유치지원센터도가 설립된다.

241억원이 투자될 산·학·연 유치지원센터는 74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1328㎡ 규모로 오는 10월 문을 열 예정이다.

유치지원센터는 기업지원시설, 회의실, 강당, 홍보관, 상설전시장을 갖춰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을 지원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교통기능군 3개 기관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농업기술지원군 3개 기관, 한국전력기술 등 에너지·기타 기능군 6개 기관 등 모두 12개 기관, 직원 수는 5065명이다.

이들 기관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8개 기관이 입주를 마친 상태다.

경북 김천시 율곡동에 조성된 혁신도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KTX 김천·구미역이 자리잡고 있어 서울에서 90분, 부산에서는 70분이면 닿는다.

김천혁신도시와 직접 연결되는 경부고속도로에 동김천IC가 개통되고, 혁신도시와 김천 시가지 외곽을 순환하는 18km의 국도대체우회도로가 뚫려 사통팔달의 교통여건도 갖췄다.

서울, 부산은 물론 광주까지 전국 주요 도시를 1시간대에 오갈 수 있어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안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드림밸리가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지방과 중앙이 상생하고 지역의 성장 거점 역할을 해 국가균형 발전을 주도하는 성공 모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재헌 기자  yndm@yn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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