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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벤처기업 25% 구미에 집중
우광호 기자 / gwangho7704@hanmeil.net 입력 : 2015년 05월 26일(화)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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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벤처기업의 4분의 1이 IT도시인 구미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최근 기술보증기금의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올 4월 현재 경북지역 벤처기업 1478개사 중 24,7%인 365개사가 구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벤처기업은 구미에 이어 경산시에 274개사, 칠곡군 185개사, 경주시 142개사, 영천시 112개사, 포항시 95개사, 성주군 76개사, 고령군 66개사, 김천시 34개사, 안동시에 31개사 등이며 울진군에는 4개사, 봉화군과 예천군에 2개사, 영덕군에는 1개사 뿐이다.
경북지역의 벤처기업 증가율은 2011년 5.5%, 2012년 5.7%, 2013년 4.5%, 지난해 8.0%인데 비해 구미지역은 같은 기간 11.3~13.6%의 증가율을 보였다.
구미시에 있는 벤처기업 중 업종별로는 평판디스플레이, 반도체 제조용 기계와 주형·금형업체가 120개사로 가장 많고, 전자부품 65개사, 금속가공제품 43개사, 의료·정밀·광학기기 24개사, 전기장비 20개사, 고무·플라스틱 18개사, 응용소프트웨어·프로그래밍 15개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기술평가보증기업이 전체의 88.5%인 323개사이며, 기술평가대출기업이 33개사(9.0%), 벤처투자기업 5개사(1.4%), 연구개발기업 4개사(1.1%) 순이다.
벤처기업이 기술평가보증기업에 몰려 있는 것은 2006년 4월 개정된 벤처확인제도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이 확인증 발급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기업들이 기술보증기금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구미지역의 벤처기업 중 코스닥 상장사는 (주)피엔티 1개사 뿐이다.
구미상의 관계자는 “창업단계에 있는 벤처기업을 성장시켜 코스닥 등록에 이르도록 하는 시스템과 지원체계를 구축해 대·중소기업 간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산업구조 다변화·고도화를 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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