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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영남루,10월말까지 출입통제
오흥조 기자 / hjoh123@hanmail.net 입력 : 2015년 05월 26일(화)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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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가 보물 제147호인 영남루의 보수공사를 위해 10월말까지 누각 출입을 통제한다.
시는 최근 영남루에 대한 안전진단을 한 결과 건립된 지 170년이 지나면서 건물 노후로 누각 마룻바닥이 뒤틀리고 중앙 계단이 썩는 등 건물 곳곳이 훼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에 따라 26일부터 부분 보수공사에 들어가 오는 10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문화재청과 함께 20여 차례에 걸쳐 지붕·기둥·누각 등에 대해 부분 보수작업을 벌여 왔다. 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전면보수 등 근본대책은 세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남루가 부분적으로 노후돼 있지만 전체적으로 건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평양 부벽루, 진주 촉석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영남루는 신라 경덕왕 때 세워진 영남사라는 절이 폐사되면서 고려 공민왕 14년(1365)에 당시 밀양군수 김주에 의해 세워진 것으로 전해온다.
현재 건물은 1834년에 실화로 불타버린 것을 1844년에 정면 5칸, 측면 4칸으로 재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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