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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한옥' 개발 팔걷었다
김재헌 기자 / yndm@yndm.kr 입력 : 2015년 05월 26일(화)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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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6일 건축문화대전에서 공개한 4가지 한옥 기본 모델을 토대로 '경북형 한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날 홍덕률 대구대총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한옥기술센터, 한옥설계자, 한옥기능자, 시공업체, 학계 등 43명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경북형 한옥 포럼'을 창립했다.
포럼은 대학, 건축사협회 등에 경북형 한옥 모델개발을 의뢰한 뒤 공법을 제시, 한옥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추진한다.
또 경북지역의 한옥 8만9800채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뒤 우수한 건축물이 몰려있는 곳을 진흥구역으로 지정,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한옥전문 인력을 체계적·전문적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올 하반기 내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맞춰 '경북도 한옥 진흥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한옥 진흥 조례는 한옥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 지원, 한옥 진흥구역 지정 등 경북도의 한옥 정책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가 된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해 10월 '경북도 건축문화대전'을 통해 'ㄱ자형', 'ㄷ자형', 'ㅁ자형', 'ㅁ자 확장형' 등 4가지 유형의 한옥 기본 모델을 제시했다.
'ㄱ자형'은 경주 양동 수졸당, 양동 근암고택 등이 대표적이며, 'ㄷ자형'은 예천 석문종택과 사괴당고택 등이 남아 있다.
'ㅁ자형'은 안동 죽헌고택, 삼벽당 등이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ㅁ자 확장형'은 럭셔리한 한옥으로 2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유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우리 전통한옥을 현대생활에 편리하면서 쉽게 지을 수 있는 모델로 개발해 널리 보급하고, 한옥진흥 조례를 제정해 건축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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