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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향토 육군 39사단 '60년 창원시대' 마감
최교열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5년 05월 26일(화)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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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향토사단인 육군 39사단이 60년째 주둔해 온 창원에서 함안군으로 이전한다.
39사단은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군부대를 506만㎡의 함안군 군북면의 새로운 사령부로 이전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5주간의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신병들의 훈련을 위해 신병교육대는 7월초까지 잔류한다.
새로운 사령부는 현재 창원사령부의 4배가 넘는 드넓은 부지에 지열과 태양열을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시설로 건립돼 마치 연구소 단지를 방불케 하고 있다.
전체적인 건물 배치는 한자 '충'(忠)자 형태로 배치해 조국수호의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주민들과 함께하는 향토사단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농구장, 풋살장, 3개 종파 종교시설, 복지회관 등 많은 시설들을 영외에 배치했다.
1955년 경기도 포천에서 창설된 39사단은 같은 해 7월 현재의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 일대 사령부를 옮겨 60년째 주둔해왔다.
함안군은 39사단 사령부 이전으로 군인 가족들까지 포함하면 상주인구가 3000명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함안군의 전체 인구 6만8000명의 4%에 이르는 수치다.
함안군은 현역병 입영이나 장병 면회 때 장병 가족 수백명이 함안을 찾으면 지역 상권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곳 개발에 대한 기대 이익금이 39사단의 부대 이전 비용으로 미리 투입됐다.
사령부가 떠난 창원 부지는 내년부터 아파트 6100가구가 입주하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창원시가 함안군에 새 사령부 시설을 만들어 기부하고, 39사단은 기존 창원시내 사령부 부지와 부대내 건물을 창원시에 넘기는 '기부대 양여 방식'이다.
6개 회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 특수목적법인인 ㈜유니시티가 사업비용 8800억원을 부담했다.
대신 ㈜유니시티는 현 39사단 부지내 주거용지와 상업용지를 창원시로부터 받아 아파트와 상업시설을 지어 분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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