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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경제협력 ‘활짝’…대구·경북이 선도
우광호 기자 / gwangho7704@hanmeil.net입력 : 2015년 05월 30일(토)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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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이 한중 FTA 체결로 중국과의 경제협력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방 차원에서 선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중국의 염성과 손을 맞잡았다.

대구시는 경북도와 최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한중산업단지’ 유치를 위해 중국 염성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MOU에는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극강 중국 염성시 당서기, 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체결됐다.
‘한중산업단지’는 한중 양국이 공동으로 단지개발에서부터 도시형성 및 기업유치와 관리를 수행하는 공동경제구역이다.

한국기업은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중국기업은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로 중국 역수출 및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한중 최초의 경제협력 거점 지역이다.
 
지난해 7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추진이 합의된 것으로 한중 FTA 체결문에도 명시돼 있다.

양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 현재 새만금과 중국의 염성, 연변 등이 선도사업으로 검토되고 있다.

중국정부로부터 유력 후보지로 인정받고 있는 염성시가 한국 측 파트너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을 선택한 만큼 이번 양국 지방정부 차원의 MOU 체결로 ‘한중산업단지’ 공동유치가 더욱 탄력을 받고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중국은 한국의 제1의 교역국이자 수출국이며, 한국은 중국의 제3의 교역국으로 한중 FTA를 계기로 경제적 관계는 더욱 밀접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2년 27억 달러에 불과하던 중국의 해외 직접투자가 2013년 미국, 일본 다음인 1078억 달러로 40배 이상 급증하고 있는 만큼 ‘한중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중국의 자본과 기업 유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의 큰 틀이 마련됐다”며 “한중산업단지를 꼭 유치해 국정과제를 지방차원에서 실천함과 동시에 새롭게 열린 한중 경제협력 시대를 대구시와 경북도가 앞장서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한중산업단지의 조성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 구체적 청사진 마련에 나섰다.
우광호 기자  gwangho7704@hanme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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