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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송도해수욕장 복원사업 순조
정갑진 기자 / jjin6700@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01일(월)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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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80년대 전국 최고의 명성을 누렸던 경북 포항송도해수욕장을 복원하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10년 만인 2017년께 기능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 등에 따르면 해상도시 건설을 목표로 한 ‘T9 오션 프로젝트’와 연계해 송도해수욕장 복원에 국비 285억원과 시비 15억원을 투입, 백사장 복원 공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백사장 유실을 막기 위해 해안과 300여m 떨어진 곳에 총 길이 900m의 수중 방파제(잠제공) 3개를 설치하고, TTP(테트라포트) 6300여개를 바다에 투입, 파도의 세기를 줄일 계획이다.

1.2km 길이의 백사장 복구에는 25t트럭 1만대 분량인 15만㎥의 모래가 투입된다.

시는 백사장 복구와 함께 송도해수욕장의 명물인 ‘평화의 여신상’도 복원하기로 했다.

‘평화의 여신상’은 1968년 7월 송도해수욕장 입구에 세워졌으나 방치돼 오다 1990년 송도해수욕장 정비사업이 시행되면서 기존 자리에서 바다 쪽으로 50m 들어간 지금의 자리로 옮겨졌다.

포항 송도해수욕장은 1983년 태풍 때 모래사장 대부분이 유실됐고, 2007년에는 해수욕장 기능을 완전히 상실해 폐장됐다.

2012년 3월 국토해양부의 신규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지원을 받아 복원이 이뤄지게 됐다.

시 관계자는 “모래 유실을 막기 위한 잠제공 공사를 내년에 마칠 예정”이라며 “최근 송도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부쩍 늘어 이동식화장실과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갑진 기자 yndm@yndm.kr
정갑진 기자  jjin6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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