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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시, 중국인 유커에 관광업계 ‘신바람’
강완협 기자 / yndm@yndm.kr 입력 : 2015년 06월 01일(월)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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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호리병 속의 별천지’ 언급 이후 하동에 대한 중국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의 하동 관광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달 30일 중국 유커 300명이 전세기를 타고 별천지 하동의 관광명소를 둘러 본 데 이어 오는 7월까지 릴레이 방문이 예약됐다. 올 하반기와 내년에도 지속적인 방문이 이어질 전망이다.
29일 하동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유커 86명이 2박 3일 일정으로 하동을 찾아 지리산 청학골의 비바체리조트에 여장을 풀었다.
이들은 다음 날 고조선시대 소도를 복원한 지리산청학서원 삼성궁을 관광한 뒤 하동재첩특화마을에서 점심을 먹고 국제슬로시티 악양면으로 이동해 소설 ‘토지’의 주무대 최참판댁 일원을 둘러봤다.
같은 날 오후에는 산청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다시 비바체리조트로 와서 마지막 밤을 보낸 뒤 다음 행선지로 이동했다.
중국 유커의 하동 관광은 지난번 전세기 관광과 마찬가지로 지난 1월 중국기업 투자 및 관광객 유치에 나선 윤상기 군수와 당세국 중국 상해강생국제여행사유한공사 총경리 간에 체결한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중국 유커는 이달 1일 43명, 3일 43명, 17일 86명, 22일 129명 등 6월 중 4차례 301명이 하동을 차례로 방문하는 것을 비롯해 7월에도 400명이 예약돼 올 들어 7월 말까지 1000명이 넘는 유커의 릴레이 방문이 이어진다.
상해강생국제여행사는 당초 8회로 예정된 전세기 관광이 취소된 대신 하반기와 내년에도 김해공항을 통한 하동관광 계획을 세우고 있어 중국 유커의 하동 방문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시진핑 주석의 별천지 언급에 이어 지난번 사천∼상하이 전세기 취항 이후 별천지 하동에 대한 관광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중국 관광객의 하동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대비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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