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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가계대출 10.1조원 증가
영남도민일보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5년 06월 09일(화)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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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은행과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이 한달 새 10조원 넘게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4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4월말 가계대출 잔액은 765조2000억원으로 한달 만에 10조1000억원 증가했다.
잔액과 증가폭 모두 2003년 10월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대치다.
가계대출이 급증한 것은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4월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77조8000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8조원 늘었다.
기타대출도 한달 전에 비해 2조1000억원 늘어난 287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8조2000억원 늘어 증가세를 이끌었고, 저축은행과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제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은 2000억원 감소했다. 반대로 은행의 기타대출은 5000억원 증가에 머물렀지만 제2금융권에서는 1조6000억원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6조원 증가한 460조5000억원으로 집계됐고, 비수도권은 4조2000억원 늘어난 304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한은 금융통계팀 신병곤 팀장은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이 10조1000억원 증가한 것은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대치"라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저금리 기조로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 계절적인 요인으로 4월에 증가하는 추세가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동준 기자 yndm@yn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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