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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남부동, 詩가 있는 벽화골목으로 다시 태어나다
정문용 기자 / yndm1472@nate.com입력 : 2015년 06월 12일(금)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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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남부동(동장 오상호)은 주거환경과 마을경관 조성을 위해 ‘201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서상동 ‘詩(시)가 있는 벽화골목’ 사업을 추진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주)영남도민일보

남부동은 지난 2008년 ‘백옥교 지하도 벽화’를 시작으로 ‘백자산 등산로 벽화사업’, ‘서옥교 벽화그림’, ‘백옥교 명작의 거리‘, ’서상동 추억길’ 등 벽화거리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보수관리에도 힘써 왔다.

올해에는 미술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지역 곳곳의 밋밋한 옹벽과 침침한 골목 350m 구간(서상동 경북체고 ~ 서옥교 강변도로옆)에 대해 시와 꽃, 동물 등을 그려넣고, 이와 함께 경산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트릭아트로 만들어 포토존까지 겸비하는 등 특색있는 벽화거리를 창조했다.
ⓒ (주)영남도민일보

이번 벽화에 제공된 시는 경산 관내 문인들의 작품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지역정서를 잘 드러낸 시와 벽화가 어울어져 작은 미술관을 방불케 해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신선하고 낭만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오상호 남부동장은 “노후된 환경을 정비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그림감상의 기회 등 볼거리 제공 확대로 인한 관광객유치 및 시민정서 순화에 힘쓰는 한편 ‘詩(시)가 있는 벽화골목’을 경산의 명소로 조성할 다양한 시도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동장은 이번 서상동 벽화골목과 마주한 마을 벽면에도 계속해서 벽화작업을 시행하여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현재 벽화거리로 관리되고 있는 구역을 지속적으로 보수·정비하여 깨끗한 남부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정문용 기자  yndm147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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