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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운전자 실버마크”를 아시나요
홍인환 기자 / rokmc152@naver.com 입력 : 2015년 06월 22일(월)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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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홍인환 기자 = 최근 5년간 전체 교통사고는 감소 추세에 있으나,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는 2배 가까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면허소지자가 230만명에 이르는 초 고령화 사회이다.
경북지방청의 노인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전체 교통사고는 2010년에 비하여 2014년 7.2%감소한 반면, 노인교통사고 비율은 16.2%에서 20%로, 사망사고는 35.2%에서 43.9%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고령운전자는 상황인지 및 신체적 적응능력 감소로 많은 교통사고 위험이 노출되어 있다. 다행이 어르신들이 스스로 천천히 안전운전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노안으로 인한 시력저하와 장애물에 대한 신체반응 시간이 점차 늦어져 사고와 지체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해결방안은 없을까? 운전면허 갱신과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선진국에서는 고령운전자의 면허갱신 시기를 단축하거나 요건을 강화하고 고령운전자 표식을 법제화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다.
현행법상 65세 이상은 5년마다 적성검사를 하도록 하고 있으나 검사내용은 일반적인 청력, 시력검사와 같은 간단한 문진으로 대체하고 있는 현실이다.
70세 이상은 인지능력검사와 치매검사 등을 의무화하는 법령개정과 함께 도로교통공단에서 무료로 시행하고 있는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교육(3시간)과 경찰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고령운전자 실버마크”부착 의무화도 적성검사 조건에 포함시키는 방법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법제화에 앞서 우선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차량에 “실버마크” 부착을 활성화해 이들 차량에 대해서는 양보와 감속운행을 유도하는 등 선제적인 홍보활동이 필요하다.
고령 운전자가 서행한다는 이유로 경적을 울리거나 난폭하게 추월한다면 훗날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늙기 때문이다. 조금만 양보하고 배려한다면 어르신 교통사고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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