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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주한대사․외신기자 초청 V-Tour
13개국 30명 참여, 백두대간 협곡열차 탑승
남효원 기자 / nam9365@naet.com입력 : 2015년 06월 26일(금)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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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와 경북의 전통문화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지난 6월 26일부터 이틀간 주한대사 및 외신기자를 초청해 경북북부지역을 둘러보는 V-Tour를 진행한다.

이번 투어는 스페인, 오스트리아, 싱가포르 등 13개국 30명의 주한대사와 가족, 외신기자들이 참석한다.

V-Tour는 외국 오피니언 리더들을 경북으로 초청해 관광명소를 둘러보게 함으로써 외국 신문이나 국제 저널지에 관광명소를 알리기 위한 전략적 홍보 행사다.

이번에 주한 외국인들이 탑승하는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는 봉화 분천역에서 강원도 철암역까지 운행하는 열차로 지난 2013년 4월 첫 운행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70만 명이 이용했으며, 주말에는 좌석 잡기가 힘든 인기 관광상품이다.

특히, 여름숲과 맑고 투명한 계곡, 기암절벽을 감상하면서 달리는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산림휴양의 중심인 봉화를 체험하며 경북의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훌륭한 상품이다.

또한, 분천과 철암지역은 자동차가 접근할 수 없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구간이며, 낙동강이 품은 비경을 끼고 완만한 길을 걸을 수 있는 일명‘체르마트 길’로 지난해 한국-스위스 수교 50주년 기념으로 트레킹 코스로 개발해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각광 받는 곳이다.

이번 일정은 철암역에서 비동 임시 승강장까지 열차여행 후 비동에서 분천역(4.3㎞)까지 트레킹을 하며 자연을 한껏 만끽하는 여정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달리는 열차 안에서 시종일관 승무원에게 지역과 열차에 대해 질문을 하는 등 경북을 알아 가는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태고의 모습을 간직한 자연을 트레킹하며 계곡물에 손을 담그는 등 깨끗한 자연을 즐겼다.

26일 분천역앞 광장에서 열린 환영 ceremony는 봉화의 특산물인 머루주를 맛보며, 청정 봉화를 알리고 축하하는 자리였다.

분천역은 지난 겨울 산타마을 운영으로 짧은 기간에 10만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간 동화속 작은 마을로 경북 관광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촉매제가 됐던 곳이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과 경북이 안동댐으로 수몰위기에 처한 고택을 이전해 만든‘구름에’리조트는 경북의 소리인 국악공연이 한옥의 공간과 어우러지며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으며,

예미정에서는 종부들의 삶이 녹아있는 격조 높은 9첩의 안동 종가음식을 맛보며 대대로 이어온 멋과 맛의 진수를 보여주며, 한국 선비들의 식사 예절과 소박하고 정갈한 종가음식이 세계적 수준의 음식문화라는 사실을 알렸다.

27일에는 주한 외국인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다양한 모양의 부채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지고, 전통한옥과 빼어난 자연환경이 조화로운 군자마을을 둘러볼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퇴계가 낙향 후 학문연구와 후진양성을 위해 직접 설계하고 건축에 참여한 건축물로 소박함과 절제미를 간직한 도산서원을 방문한다.

이인선 도 경제부지사는“이번 V-Tour로 경북관광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 추억과 문화의 향기 가득한 경북을 다시 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효원 기자  nam9365@na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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