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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첫 중국자본 유치로 한중산업단지 가까워지다
영천첨단부품소재지구에 초고장력강판 자동차부품관련 2,400만불 투자
정문용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5년 07월 14일(화)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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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중국기업인 금중그룹․대련복정 및 한국의 ㈜아다는 13일 오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영석 영천시장, 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들 3개 기업은 합작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2015년부터 2017년까지 2천4백만달러를 투자하여 자동차 차체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생산하게 될 차체부품은 차량경량화를 통한 연비개선과 탑승자의 안전성 증대를 위해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그 중요도가 부각되고 있는 hot press forming 기술로 제작되는 초고장력 강판을 활용한 부품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중국 대련시에 소재하고 있는 금중그룹은 1941년 설립돼 자본금 390억원, 매출액 2,660억원 규모로 중화학공업 설비를 전문적으로 하는 중국의 국영기업이며, 같은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대련복정은 자동차 차체와 금형 설계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자동차 부품 설계 전문 기업이다.
이번, 중국기업과의 MOU체결은 그리스사태 등 사상유래 없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발 금융 불안 속에서 이루어 낸 영천 제1호 중국자본 투자유치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2014년 한 해, 제조업 분야에서 중국기업이 우리나라에 투자한 금액이 1억3천만불, 2000년부터 15년간 대구․경북에 투자한 금액은 1억불에 그쳤다는 점에서 중국 자본을 유치한 이번 MOU체결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한․중 FTA 이전부터 중국기업들이 영천을 사업 최적지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영천이 한중산업단지로 지정되면, 중국기업 투자유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MOU체결이 그 첫 단추가 될 것으로 본다”며 “영천의 한중산업단지 지정을 위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협력하여 한중산업단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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