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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종 따오기 복원사업, 올해도 순풍!
지난해 29 마리 부화에 이어 39마리 부화 성공
오흥조 기자 / hjoh123@hanmail.net 입력 : 2015년 07월 20일(월)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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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4월 3일 중국에서 장가 온 수컷 바이스와 암컷 UPO-13번(2012년생) 부부가 산란한 알의 올해 첫 부화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9마리가 부화되어, 따오기 가족은 모두 95마리로 급격하게 늘어났다고 20일 밝혔다.
우포 따오기는 산란기인 3월부터 6월까지 우포 따오기 복원센터 및 장마 분산 번식케이지에서 13쌍이 39마리를 부화했는데, 지난해 8쌍이 29마리를 부화한 것에 비하면 현저하게 늘어난 것이다.
이는 2013년 6월 한·중 정상회담 시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추가로 도입한 수컷 두 마리((진수이(金水)와 바이스(白石))를 우리나라 자연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보살펴, 이들과 짝을 이룬 두 쌍에서 작년에 12마리, 올해 12마리로 모두 24마리를 부화시킨 결과이다.
특히, 금년에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우포 따오기들이 건강하게 산란과 부화에 성공한 결과라 그 의미가 더 크다.
아울러 그동안 따오기 복원과 AI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일반인에게 따오기의 모습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오는 10월부터 관람케이지를 탐방하게 되면 따오기의 아름다운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6년에는 야생적응 방사장에서 야생 적응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2017년경 자연으로 되돌려 보낼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모인 협의체를 구성하여 자연으로 돌아간 따오기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기로 하였다.
강동수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2014년도부터 토착화 경향을 보이는 AI도 무사히 이겨내고 따오기 복원센터 직원들의 그 간 열정을 통해 따오기 복원사업이 성공적인 생물 다양성 복원사례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며, “따오기 야생 방사장 완공을 계기로 따오기와 인간이 함께 어우러져 우포늪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가 자연환경을 잘 지켜 나가야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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