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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실상 종식 선언… 대중교통 승객 수 '회복세
중동호흡기증후군 발병 이후 2달 여 간 서울 대중교통 승객 수 변동추이 분석
이남희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5년 07월 30일(목)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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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속출했던 6월, 전년과 비교해 대중교통 승객이 급격히 감소했다가 최근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7.28(화) 정부의 메르스 사실상 종식 선언과 관련하여 발병 이후 2달 여 간 서울 대중교통 승객 변동추이를 발표했다. 6월 2주 '14년 대비 12% 하락한 88% 수준까지 떨어졌다가 7월 4주 현재 95%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밝혔다. 서울 대중교통 승객 수는 메르스가 발병하고 격리대상자가 증가한 6월 초 급감했다가 6월 3주부터 최근까지 전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수단별로는 지하철 감소폭이 버스보다 적고, 회복세는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하철은 5월 4주~5주 당시 '14년과 비교해 소폭이지만 1.0% 가량 증가하고 있었으나 6월 1주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1.3% 감소한 이후 6월 2주 들어서는 10.6%까지 급감했다. 그러나 6월 3주부터는 이용객이 증가세로 돌아서 7월 4주 현재는 전년 대비 97%까지 회복했다.
버스는 5월 4주~6월 1주까지 전년 대비 소폭 감소세를 보이다 6월 2주 13.9%까지 급격히 떨어졌다. 이후 7월 2주까지 1달 동안 계속 10%대 감소 수준을 유지하다가 7월 4주 현재는 전년 대비 93%까지 회복했다.
이원목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메르스 발병과 확산이 다중이용시설인 대중교통의 방역 및 감염병 대응체계를 재정비하는 계기가 됐다”며 “승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소독 등 방역을 비롯해 청결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유지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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