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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은 벌떼와 전쟁 중, 하루 80회 출동
계속되는 폭염으로 벌떼 피해자 속출
김병한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5년 08월 24일(월)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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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염으로 119에 벌집제거 신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벌 쏘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5월부터 7월까지 경북지역 벌집제거 출동횟수는 1,400건 이었으나,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8월엔 보름 동안 1,200여건이나 출동해 폭발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마다 8월말에서 9월중에 벌집제거 출동이 집중돼 왔지만, 올해와 같이 8월 초순을 전후해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은 이례적이다.
소방본부는 올해 비가 내리지 않고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일찍 벌의 개체수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공격성이 강한 말벌, 땅벌 등이 많이 출몰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벌 쏘임 예방법을 위해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는 가급적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외출 시에는 화려한 색보다는 무채색의 옷을 입어야 한다.
벌떼를 만났을 경우 옷이나 수건을 흔들거나 뛰어 달아나지 말고 최대한 움직임을 작게 해 자세를 낮추는 것이 안전하다.
벌에 쏘였을 경우 손이나 핀셋으로 무리하게 벌침을 제거하기보다 신용카드 모서리를 이용하여 침을 제거해야 하며, 벌침이 제거되면 상처부위를 반드시 비눗물로 세척해야한다.
우재봉 도 소방본부장은“폭염에 따른 벌들의 활동 증가로 피해가 속출하는 만큼 벌집을 섣불리 제거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도움이 필요하면 119를 불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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