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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등급 허위 표시 또는 등급 未표시한 관광호텔 8곳 적발
무궁화 5개로 알고 갔는데 사실은 4개 ....
최교열 기자 / yndm1472@nate.com입력 : 2015년 09월 03일(목)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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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남도민일보
부산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대장 심재훈)는 외국인관광객 등 보다 많은 고객 유치를 위해 실제 호텔 등급보다 높은 등급의 호텔인 것처럼 허위로 표시(호텔 현관 무궁화 표시)하거나, 호텔 등급을 표시하지 않은 관광호텔 8곳을 적발하였다

부산관광경찰대는 일부 관광호텔에서 허위로 호텔 등급을 표시·광고
하거나 등급 자체를 표시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의 제보를 받아, 부산시내
관광호텔 39곳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해 허위등급 표시 호텔 2곳, 등급
미표시 호텔 6곳을 적발한 것이다

수영구 소재 A 관광호텔은 지난 해 호텔등급 심사 과정에서 시설·
서비스 부족 등 이유로 1등급에서 2등급으로 강등 된 후에도
여전히 1등급 표시인 무궁화 4개를 호텔 정문에 부착하고, 인터넷에서
1등급 호텔로 광고를 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사상구 소재 또 다른 B 관광호텔 역시 같은 이유로 기존 특2급에서 1급
으로 강등되었음에도 여전히 특2급을 나타내는 무궁화 5개를 호텔
출입구에 표시해 오다 적발 된 것이다

이들 호텔은 상위 등급 호텔이 외국인관광객 등 손님 유치에 보다 유리
하다는 점을 노리거나, 등급 강등 사실 자체를 숨기기 위해 실제 등급
보다 상위 등급 호텔 표시를 해온 것으로 적발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 (주)영남도민일보
한편, 서구 암남동 소재 C 관광호텔(3급 무궁화 2개)처럼 호텔 등급을
부여 받고도 출입구에 등에 등급 표시를 하지 않아 적발된 6곳은 상대적
으로 하위 등급으로 분류된 호텔로, 오히려 고객 유치를 위해 호텔
등급을 외부에 표시하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였거나, 호텔
등급 표시를 해야 한다는 규정 자체를 몰라 적발 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은 일부 호텔의 비양심적 영업 행위로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받기
위해 고급호텔을 믿고 선택한 외국인관광객 등을 기망하고, 호텔 등급을
표시하지 않아 소비자의 호텔 선택권을 무시 당한 사례로 관광 도시
부산 이미지 추락으로 이어 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관광경찰대의 전수 조사 및 적발을 통해 그동안 관광호텔 업계에 뿌리 내린 허위 등급 표시, 未표시 관행을 바로 잡아 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였고, 앞으로 불시 점검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관광호텔은 그동안‘호텔업협회’및‘관광협회중앙회’심사를 통해 총 5개의 호텔 등급(특1급·특2급·1급·2급·3급)의 무궁화 표시로(특1·2급-무궁화 5개, 1급 4개, 2급 3개, 3급 2개) 구분되었으나, 올해 1월부터 관광진흥법 개정에 따라‘한국관광공사’로 심사 기관 단일화하고 국제기준과 같이‘별’표시의 총 5개 등급(5성급, 4성급, 3성급, 2성급, 1성급)으로 변경되었으며

특1급 : 금색 바탕의 무궁화 5개, 특2급 : 녹색 바탕의 무궁화 5개

관광호텔 등급 분류 심사 기준은 객실·연회장 등 호텔 규모, 직원 친절도,
고객 서비스 환경, 주차·보안시설 여부 등 호텔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점검 및 심사를 통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최교열 기자  yndm147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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