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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 받은 물놀이장
작년에 비해 33% 증가한 116,000여 명 이용
김경주 기자 / engdoooo@hanmeil.net 입력 : 2015년 09월 03일(목)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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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올 여름 대구시민들에게 여름철 피서지로 사랑받았던 야외 물놀이장이 모든 운영을 끝마쳤다.
대구시는 지난 8월 31일 서구 이현공원 물놀이장 폐장을 끝으로 올해 야외 물놀이장을 모두 폐장했다. 폭염대책의 하나로 신천 등지에서 운영한 야외 물놀이장은 무더운 여름철에 도심 속 피서지 및 휴식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야외 물놀이장은 무료로 제공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줬으며, 시내에서 가깝고, 샤워실 및 탈의실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이용이 편리해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 여름 물놀이장을 이용한 시민은 작년보다 28,900여 명이나 많은 116,000여 명으로 33%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물놀이장이 여름철 대구를 대표하는 도심 속의 피서지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특히, 여름 방학기간인 7월 25일과 8월 23일 사이의 이용객이 많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마음껏 물놀이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평일 평균 2,000여 명에 비해 주말에는 평균 5,90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돼, 주말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이 물놀이장을 많이 찾은 것으로 보여 진다.
한편, 대구시는 내년에는 야외 물놀이장을 더욱 확대 운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북구 함지공원에 물놀이장이 신설 중에 있으나, 시 전역에 고르게 분포되지 않아 시민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미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장소에서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추가 확대 설치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올 여름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해 주시고, 또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물놀이장 운영에 있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이 무엇인지를 면밀히 살피고 보완해 내년에는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도심 속 여름 피서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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