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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국제공모' 수상작 발표
올림픽대로 지하화 대신 대형 플랫폼으로 부지 높이 차 활용하는 아이디어
이남희 기자 / yndm1472@nate.com입력 : 2015년 09월 04일(금)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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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남도민일보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도시재생 구상 국제공모 수상작으로 「A Thousand City Plateaus」(운생동건축사사무소(주) 외 1) 「Jamsil Ludens Park」((주)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SynchroniCity」(Kyu Sung Woo 외 4, 미국) 등 우수작 3작품을 포함해 총 8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국제공모는 코엑스~잠실운동장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공간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한강, 탄천 포함 약 94만8천㎡)를 세계적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5월~8월까지 실시됐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3개의 작품은 각각 독창적이고 명확한 개념을 제시하고 있으며, 기능적 연계성․형태적 통합성․경제적 실현성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완결성이 높았다.

「A Thousand City Plateaus」는 올림픽대로를 지하화 하는 대신에 대형 플랫폼(mega-structure platform)으로 부지의 높이 차이를 활용해 지하화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

이 안은 일부 현실적인 법적․제도적 한계를 넘어서는 측면이 있으나, 건축․구조․조경 등 모든 요소를 디자인적으로 일체화해 강력하고 미래지향적인 구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우수작「Jamsil Ludens Park」는 탄천으로 분리되어 있는 COEX 지역과 잠실종합운동장을 모노레일로 연결하고, 부지 내의 전시․컨벤션시설, 지하철 환승센터, 각종 체육시설을 거쳐 한강까지 연계하는 등 주변지역과의 연계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전시․컨벤션, 상업, 업무 등의 도시기능을 부지 안으로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기존의 체육시설 및 새로운 문화기능과의 공존을 도모하면서도, 한강 및 탄천 변의 수변공간은 자연성을 유지한 녹색 오픈스페이스로 조성하고 있는 점을 높이 샀다.

「SynchroniCity」는 구 한전부지, 탄천과 연계된 도시적 성격의 활동가로가 주경기장을 감싸며 한강으로 연결되어, 잠실종합운동장을 새로운 도시적 맥락의 공간으로 바꾸는 극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상업, 전시․컨벤션시설과 각종 도시기능은 탄천 및 올림픽로 변에 집중 배치하고 한강 변은 최소한의 기능과 시설로 비워뒀다.

ⓒ (주)영남도민일보
도시기능, 연계 프로그램, 가로 및 녹지 환경 등의 요인을 잘 조화시킨 가장 단순하면서도 실현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로 평가받았다.

가작 5작품은 아이디어가 독특하거나 참신하지만, 구상의 완결성 측면에서 일부 아쉬움이 있는 작품들이 선정됐다.

가작으로 입상한 작품은 e[X] Sports City」(Richard Plunz 외 4, 미국) 「JAMS[H]ILLS」(Caramel architeckten zt-gesellschaft m.b.h, 오스트리아「POLYCULTURE」(Junkyeu Song 외 3, 미국) 「Seoul Culti-polis」(플래닝코리아) 「Seoul EGG」((주)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외 4) 등이다.

심사위원장인 구자훈 한양대 교수는 “이번 국제공모는 작품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것이 많았다”며, “심사과정에서 주로 논의했던 주제는 ▴COEX 및 주변지역과의 연계 ▴한강 및 탄천 경계지역의 처리방식 ▴기반시설․건축물의 형태․프로그램 및 활동을 통한 이 일대의 장소성 발현 등이었다”고 말했다.

국제공모는 지난 5월부터 698팀(국내 294, 국외 404)이 참가등록을 하는 등 전 세계로부터 뜨거운 관심 속에 시작했으며, 최종적으로 23개 국가로부터 총 98작품(국내 44, 국외 54)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에는 이 일대에 새롭게 도입할 수 있는 기능 및 여러 가지 기능의 복합방안 토지이용․건축․오픈스페이스 등 물리적 구상 한강․탄천 등 수변공간을 포함한 주변지역과의 연계방안 등 다양한 제안이 담겼다.

수상작은 지난 9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구자훈, 닐 커크우드, 롤랜드 빌링어 등 관련 분야의 국내․외 최고권위자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심사는 구자훈 한양대 교수(심사위원장) 닐 커크우드 하버드대 교수 김영준 김영준도시건축 대표 김남춘 단국대 교수 오동훈 서울시립대 교수 롤랜드 빌링어 맥킨지 시니어파트너 등 도시, 건축, 조경, 개발사업 분야의 전문가가 맡았다.

서울시는 오는 9월 14일(월) 시상식(우수작 설명회 포함)을 시작으로, 수상작을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와 국제교류복합지구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수상자는 상장과 함께 우수작의 경우 각 1억 원, 가작의 경우 각 3천만원을 받게 되며, 특히, 향후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 리모델링 설계공모 시 지명초청될 예정이다.
수상작 전시회는 22일까지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되며, 온라인 전시회도 공모 공식홈페이지(http://www.jamsil-idea.org/)를 통해 동시에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국제공모의 결과를 반영해 올해 말까지 국제교류복합지구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해 4월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종합발전계획을 수립․발표한 이후, 올림픽대로 지하화 등 이 일대의 여건변화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며, 두 차례에 걸친 시민 아이디어 공모, 이번 국제공모 등 시민․전문가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도시의 국제경쟁력을 견인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나갈 예정이다.

권해윤 서울시 동남권공공개발추진단장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는 서울시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한한 곳”이라며, “국제공모를 통해 발굴된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이 일대가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남희 기자  yndm147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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