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0-03 07:39:1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서울지역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서울시,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국제공모' 수상작 발표
올림픽대로 지하화 대신 대형 플랫폼으로 부지 높이 차 활용하는 아이디어
이남희 기자 / yndm1472@nate.com입력 : 2015년 09월 04일(금) 13:20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주)영남도민일보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도시재생 구상 국제공모 수상작으로 「A Thousand City Plateaus」(운생동건축사사무소(주) 외 1) 「Jamsil Ludens Park」((주)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SynchroniCity」(Kyu Sung Woo 외 4, 미국) 등 우수작 3작품을 포함해 총 8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국제공모는 코엑스~잠실운동장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공간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한강, 탄천 포함 약 94만8천㎡)를 세계적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5월~8월까지 실시됐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3개의 작품은 각각 독창적이고 명확한 개념을 제시하고 있으며, 기능적 연계성․형태적 통합성․경제적 실현성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완결성이 높았다.

「A Thousand City Plateaus」는 올림픽대로를 지하화 하는 대신에 대형 플랫폼(mega-structure platform)으로 부지의 높이 차이를 활용해 지하화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

이 안은 일부 현실적인 법적․제도적 한계를 넘어서는 측면이 있으나, 건축․구조․조경 등 모든 요소를 디자인적으로 일체화해 강력하고 미래지향적인 구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우수작「Jamsil Ludens Park」는 탄천으로 분리되어 있는 COEX 지역과 잠실종합운동장을 모노레일로 연결하고, 부지 내의 전시․컨벤션시설, 지하철 환승센터, 각종 체육시설을 거쳐 한강까지 연계하는 등 주변지역과의 연계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전시․컨벤션, 상업, 업무 등의 도시기능을 부지 안으로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기존의 체육시설 및 새로운 문화기능과의 공존을 도모하면서도, 한강 및 탄천 변의 수변공간은 자연성을 유지한 녹색 오픈스페이스로 조성하고 있는 점을 높이 샀다.

「SynchroniCity」는 구 한전부지, 탄천과 연계된 도시적 성격의 활동가로가 주경기장을 감싸며 한강으로 연결되어, 잠실종합운동장을 새로운 도시적 맥락의 공간으로 바꾸는 극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상업, 전시․컨벤션시설과 각종 도시기능은 탄천 및 올림픽로 변에 집중 배치하고 한강 변은 최소한의 기능과 시설로 비워뒀다.

ⓒ (주)영남도민일보
도시기능, 연계 프로그램, 가로 및 녹지 환경 등의 요인을 잘 조화시킨 가장 단순하면서도 실현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로 평가받았다.

가작 5작품은 아이디어가 독특하거나 참신하지만, 구상의 완결성 측면에서 일부 아쉬움이 있는 작품들이 선정됐다.

가작으로 입상한 작품은 e[X] Sports City」(Richard Plunz 외 4, 미국) 「JAMS[H]ILLS」(Caramel architeckten zt-gesellschaft m.b.h, 오스트리아「POLYCULTURE」(Junkyeu Song 외 3, 미국) 「Seoul Culti-polis」(플래닝코리아) 「Seoul EGG」((주)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외 4) 등이다.

심사위원장인 구자훈 한양대 교수는 “이번 국제공모는 작품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것이 많았다”며, “심사과정에서 주로 논의했던 주제는 ▴COEX 및 주변지역과의 연계 ▴한강 및 탄천 경계지역의 처리방식 ▴기반시설․건축물의 형태․프로그램 및 활동을 통한 이 일대의 장소성 발현 등이었다”고 말했다.

국제공모는 지난 5월부터 698팀(국내 294, 국외 404)이 참가등록을 하는 등 전 세계로부터 뜨거운 관심 속에 시작했으며, 최종적으로 23개 국가로부터 총 98작품(국내 44, 국외 54)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에는 이 일대에 새롭게 도입할 수 있는 기능 및 여러 가지 기능의 복합방안 토지이용․건축․오픈스페이스 등 물리적 구상 한강․탄천 등 수변공간을 포함한 주변지역과의 연계방안 등 다양한 제안이 담겼다.

수상작은 지난 9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구자훈, 닐 커크우드, 롤랜드 빌링어 등 관련 분야의 국내․외 최고권위자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심사는 구자훈 한양대 교수(심사위원장) 닐 커크우드 하버드대 교수 김영준 김영준도시건축 대표 김남춘 단국대 교수 오동훈 서울시립대 교수 롤랜드 빌링어 맥킨지 시니어파트너 등 도시, 건축, 조경, 개발사업 분야의 전문가가 맡았다.

서울시는 오는 9월 14일(월) 시상식(우수작 설명회 포함)을 시작으로, 수상작을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와 국제교류복합지구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수상자는 상장과 함께 우수작의 경우 각 1억 원, 가작의 경우 각 3천만원을 받게 되며, 특히, 향후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 리모델링 설계공모 시 지명초청될 예정이다.
수상작 전시회는 22일까지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되며, 온라인 전시회도 공모 공식홈페이지(http://www.jamsil-idea.org/)를 통해 동시에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국제공모의 결과를 반영해 올해 말까지 국제교류복합지구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해 4월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종합발전계획을 수립․발표한 이후, 올림픽대로 지하화 등 이 일대의 여건변화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며, 두 차례에 걸친 시민 아이디어 공모, 이번 국제공모 등 시민․전문가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도시의 국제경쟁력을 견인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나갈 예정이다.

권해윤 서울시 동남권공공개발추진단장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는 서울시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한한 곳”이라며, “국제공모를 통해 발굴된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이 일대가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남희 기자  yndm1472@nate.com
- Copyrights ⓒ(주)영남도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위험천만한 안갯길 안전수칙..
태안해경, 경미범죄 심사위원회 개최..
김진영 태안해양경찰서장,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염생식물에서 주름·미백 개선 효과 입증..
노벨리스-동아오츠카-동아에코팩-경상북도, 2025년 APEC..
폭염기 수용자 처우 개선위한 온정의 손길....
임미애 의원, 더불어민주당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위원회 ..
안동교도소, 풍산초등학교 장학 기금 전달..
예천군, 탄소중립 선도도시·지속가능한 클린예천 조성 박차..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안동에..
최신뉴스
영주시노인복지관, 경로의 달 맞이 ‘2026 스마일 페스..  
영주시, 2026년 제5기 원어민 사이버 화상영어 수강생..  
영주⋅목포 농업인, 우정으로 영호남 교류 이어가..  
영주시노인복지관, 제8회 ‘스마일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영주호 오토캠핑장 ‘신선식품 드론 배송 서비스’ 본격 개..  
영주시, 제53회 LA한인축제서 ‘영주의 맛’ 세계에 알..  
영주시, 풍기인삼축제서 K-웰니스 인삼 치유 프로그램 ‘..  
제47차 전국유교문화 학술대회, 봉화서 성황리에 개최..  
봉화군산립조합, 이웃돕기 나눔 실천..  
봉화군, 6급 팀장 혁신·소통 워크숍 개최..  
안동시,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 실시..  
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 10월 3일 개막..  
예천의 맛과 솜씨 한자리에... 삼강나루주막서 ‘해보래장..  
예천군, 매실 부산물 퇴비·미생물 공급… 시설재배 토양 ..  
예천군, 제23회 경북도지사기 전국 남녀 초·중 양궁대회..  
인사말 구독신청 광고문의 제휴문의 채용정보 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고충처리인제도
제호: (주)영남도민일보 / 발행·편집인 : 김재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재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재근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광복로 3 / mail: yndm1472@nate.com / Tel: 054-701-1544 / Fax : 054-701-1577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북, 아00717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 발행일 : 2023년 3월 20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