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4-23 06:30:5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경남일반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경남도, 재정건전화를 위해 지역축제 군살 뺀다.
오흥조 기자 / hjoh123@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06일(일) 14:30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행정자치부가 지자체 축제성 경비를 절감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2배 늘리기로 함에 따라 경남도 유사 축제 통․폐합 추진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행자부는 올해 전국 243개 지자체가 개최한 각종 축제와 행사비가 1조원이 넘게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보통교부세 지급 시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을 위한 자체 노력 반영비율을 현행 50%에서 100%로 두 배로 확대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 같은 조치가 나온 배경은 부실한 축제 콘텐츠와 전시성 행사 등으로 경제적 효과가 떨어지고 예산만 낭비한다는 지적이 잇따르는데도 축제성 경비가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경남도는 이 같은 폐단을 없애기 위해 지난 5월에 2017년 열릴 예정이었던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와 합천 대장경 세계문화축전에 대한 예산 지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 두 축제에 2013년 한해 예산만 705억원이나 들었다. 이 중 도비도 200억원이 넘게 들어갔다.

※ 2013년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 518억원(국154, 도154, 군128, 기타 82)
2013년 합천 대장경 세계문화축전 187억원(국 40, 도 54, 군․기타 93)

도는 최근 3년간 27개의 축제를 줄였다. 2013년 70개나 되던 축제를 2014년에 57개로 줄였다. 13개 축제는 유사하거나 경쟁력 등이 떨어져 통․폐합 시켰다.
이어 올해도 지난해 57개 축제 중 14개 감축하여 현재 43개로 슬림화했다. 올 한 해 절감된 예산이 25억원 정도 된다.

14년 축제예산 26,273백만원⇒‛15년 예산 23,800백만원 △2,474백만원
올해부터 통․폐합된 대표적 축제는 창원시의 주남 저수지 철새축제, 사천시의 사천 세계타악축제, 고성 공룡나라축제 등은 폐지되었으며, 함안수박축제는 함안 군민의날 아라제로 통합되었다.

도는 지자체의 재정 건전화를 도모하고, 우수축제에 대한 집중 지원으로 축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역축제를 통․폐합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는 지난해 3월에 유사 축제의 통․폐합 및 우수 축제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11월에 도와 시군 관계자와 세미나를 열어 효과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축제 내실화를 위해 두 차례 걸쳐 시군 의견을 수렴하여 축제 감축을 유도하기도 했다.

앞으로 도는 지역 축제에 대해서는 투 트랙(Two-Track)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경쟁력이 떨어지거나 관람객의 호응도가 떨어지는 축제 등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통․폐합을 추진하되 우수 축제는 적극 육성하여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모든 축제에 대해서는 축제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축제 운용 시 경제적 관점을 도입하여 국비나 도비 의존도를 줄이고, 핵심 프로그램에 대한 유료화 콘텐츠 개발, 지역특산물 판매 수익 등을 통해 순수 수익만으로도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대표적인 예로, 올해부터 추진되는 진주 유등축제 유료화 정책이 다른 축제의 수익창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방 재정 건전화와 우수 축제 육성을 위해서는 기존 축제 중에서 옥석을 가려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민간 전문가를 선정하여 지역 축제 평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내 올해 시군 축제 예산 중 가장 많은 곳은 진주시로 66억원이며, 이어 창원시가 19억원, 합천군이 16억원, 김해시가 14억원, 산청군이 13억원 순이며, 가장 적은 예산이 투입되는 곳은 4억 5천으로 창녕군이다.
오흥조 기자  hjoh123@hanmail.net
- Copyrights ⓒ(주)영남도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위험천만한 안갯길 안전수칙..
태안해경, 경미범죄 심사위원회 개최..
김진영 태안해양경찰서장,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염생식물에서 주름·미백 개선 효과 입증..
노벨리스-동아오츠카-동아에코팩-경상북도, 2025년 APEC..
임미애 의원, 더불어민주당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위원회 ..
안동교도소, 풍산초등학교 장학 기금 전달..
예천군, 탄소중립 선도도시·지속가능한 클린예천 조성 박차..
축구 열기 ‘후끈’, 2026 STAY 영덕 축구 동계 전지..
이젠 고물상도 노린다. 군인사칭 사기..
최신뉴스
학교 정보보호는 내가 전문가! 실무 중심 역량 강화 연수..  
유정근 영주시장 예비후보,“영주시민운동장, ‘복합 스포츠..  
국립산림치유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숲태교 캠프 ‘숲에서..  
영주시, ‘지능형 농업용 로봇 기술융합 기업지원 사업’ ..  
영주시,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구강예방교실’ 운영..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 안전망 강화 추진..  
영주시보건소, 고혈압·당뇨병 자가관리교실 참여자 모집..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영주시 사과농가 현장방문..  
서양 미술사학자 양정무 교수가 전하는 ‘명작을 보는 1%..  
영주시, 어린이 뮤지컬 ‘돈키호테’ 5월 2일 개최..  
영주장날, 5월 맞이 파격 혜택 쏜다!..  
영주시, 56주년 ‘지구의 날’ 기념 소등행사 추진..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주거취약계층에 희망 전달..  
026년 외씨버선길 봉화 함께걷기 가자 모집..  
봉화군, 품목별단기교육 사과과정 성료..  
인사말 구독신청 광고문의 제휴문의 채용정보 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고충처리인제도
제호: (주)영남도민일보 / 발행·편집인 : 김재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재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재근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광복로 3 / mail: yndm1472@nate.com / Tel: 054-701-1544 / Fax : 054-701-1577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북, 아00717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 발행일 : 2023년 3월 20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