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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가면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무단횡단 하지 맙시다.
김창기 기자 / new1472@nate.com 입력 : 2015년 09월 14일(월)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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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등굣길 부모님의 단골멘트는 ‘차 조심해라’였다. ‘차 조심해라’ 라는 말속에는 무단횡단하지 말고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좌우 잘 살피는 등의 안전보행에 대한 당부의 뜻이 있다.
그러나 정녕 그런 말을 하는 어른들은 차를 조심하지 않는 것 같다. 차대 보행자 사고의 80%가 어른들의 무단횡단으로 인한 것이다.
보행자 사고의 원인은 운전자나 보행자 모두 상대방에게 안전을 미루는데 있다. 운전자는 보행자가 조심할 것이라 생각하고 보행자가 차 앞으로 갑자기 들어올 것에 대해 대비하지 않는다. 보행자 또한 운전자가 알아서 피해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차가와도 안전하게 건널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학교, 가정, 사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안전보행을 위한 교육을 수시로 하지만, 어른들의 경우는 무단횡단을 하면서도 자신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교육을 받을 사람도 교육을 할 사람도 준비 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안전보행을 위한 수칙 즉, 보행자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이다. 첫째, 보행 중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기 둘째, 길을 걸을 때는 보도나 길 안쪽으로 통행하기 셋째, 주차된 차사이로 무단횡단은 절대하지 않기 넷째, 차에서 내릴 때는 차 옆으로 주행하는 오토바이에 주의하기 다섯째, 야간에 횡단시설이 없는 곳에서 도로를 건널 때에는 가로등이 켜진 곳으로 통행하기 그리고 무엇보다도 도로를 건널 때는 횡단시설을 이용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신호를 지키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단횡단은 교통질서 가운데 가장 기초질서이다. 질서의식은 그 사회를 평가하는 척도이다. 생활질서 중 지키지 않았을 경우 생명과 직결이 되는 것이 바로 교통질서이다. 겨우 무단횡단 하면서 생명까지 담보하기에는 억울하지 않을까? 횡단보도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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