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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사랑 대동회, 고향사랑 뜨겁네요!!
안충도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5년 09월 14일(월)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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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이순(耳順)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고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에 자발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순수 친목단체가 있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평소에도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상주사랑 대동회(회장 이희정) 회원 30여명은 지난 주말, 상주시 중동면 강창교 옆 산책로 1.4Km구간에서 제초작업과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불우이웃돕기 등 수많은 사회봉사활동에 솔선참여하고 있는 상주소방서여성의용소방대(대장 송정순) 대원 10여명도 동참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추석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행사는 귀성객들에게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나선 이들은 아직은 여름이 온전히 가시지 않은 더운 날씨 탓에 비지땀을 흘리며 산책로 주변의 잡초를 말끔히 제거하고 곳곳에 버려진 오물 등을 빠짐없이 수거했다. 이날 제초작업에 사용된 전동예취기는 상주시내에 있는 농기계 판매점에서 지원했고 오물수거에 필요한 쓰레기봉투와 집기, 차량, 중식 등은 모두 대동회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했다.
지난 2000년 출범한 회원수 100여명의 상주사랑 대동회는 특정학교와 상관없이 1968년에 상주지역내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말띠(62세) 주축의 순수 친목단체이며 이름 그대로 대동단결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넉넉지 않은 재정상태에도 불구하고 평소 자연정화활동 뿐만 아니라 불우이웃돕기, 청소년 선도 및 안심귀가 활동, 경로잔치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오며 지역사랑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희정 대동회 회장은 “무엇을 바랄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나이인 것 같다”며 “비록 작은 일이지만 남을 위해 잠시나마 마음을 비우면 살기좋은 사회의 밀알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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